목차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교과서 데니스 베르캄프
목차
1. 선수소개
2. 플레이 스타일
3. 클럽경력
선수소개
데니스 베르캄프(Dennis Bergkamp)는 네덜란드 출신의 전 축구 선수로, 현재는 축구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라는 포지션의 개념을 완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그의 뛰어난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교과서'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델피에로와 라울 등 3인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으며, 아스널 FC에서 활약하던 시절에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전략에 있어 절대적인 핵심 선수였습니다. 베르캄프는 그의 놀라운 기술과 전략적인 플레이로 초창기 벵거볼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데니스 베르캄프의 플레이 스타일은 매우 독특했습니다. 그의 볼터치, 트래핑, 컨트롤, 시야 등은 전무후무한 세계 최정상급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베르캄프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라는 포지션에서 그의 축구 지능과 전략 이해도를 발휘하여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그의 퍼스트 터치는 축구사에서 손꼽히는 수준이었으며, 패스를 받는 순간, 공을 받아 수비를 따돌리고 슛 또는 패스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능력은 독보적이었습니다.
빈 공간으로 쇄도하는 선수를 찾아내어 망설임 없이 스루패스를 주는 능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었으며, 이는 그의 퍼스트 터치와 함께 그를 독특한 선수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볼을 다소 끌어 경기 템포를 불필요하게 지연시키는 지네딘 지단보다도 나은 플레이를 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그의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티에리 앙리가 지단보다는 베르캄프와 함께 했을 때 더 빼어난 활약을 보인 이유로 꼽혔습니다. 지단의 퍼스트 터치는 안정적인 볼 컨트롤을 추구했지만, 베르캄프의 퍼스트 터치는 도전적이고 공격전개에 용이하게 설계되었습니다.
그는 준수한 피지컬을 소유했지만 몸싸움을 상당히 꺼려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지만, 그는 상대 수비와 부대끼는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컨드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클럽경력
데니스 베르캄프는 그의 축구 생활 동안 아약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그리고 아스날 FC에서 뛰었습니다.
아약스에서 그는 뛰어난 시야와 볼 컨트롤, 슈팅력을 바탕으로 득점을 올리는 전형적인 타겟형 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세 시즌 연속 에레디비지 득점왕을 차지하였고, 총 7시즌 동안 103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그는 조금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93-94시즌 UEFA컵에서는 결승전에서 활약하며 팀에 기여하였습니다.
아스날 FC에서는 그의 전성기가 있었습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지휘 아래서 베르캄프는 EPL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였으며, 11시즌동안 87골, 9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는 티에리 앙리와 함께 아스날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2001-2002시즌 뉴캐슬 원정경기에서의 골은 BBC에서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로 선정되었습니다. 2005-2006시즌, 그의 마지막 시즌에는 그는 주전이 아닌 후보로 뛰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기량은 여전했습니다.
베르캄프는 2006년 7월 22일, 아스날 FC의 새 홈구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의 개장 경기에서 친정팀인 아약스와의 경기로 은퇴하였습니다. 아약스, 아스날 그리고 네덜란드 국대의 전 • 현직 선수들이 그의 은퇴 경기에 참석하여 그를 격려했습니다. 참석자로는 오베르마스, 시먼, 비에라, 프티, 윈터번, 반데사르, 스탐, 레이카르트, 반바스텐, 더부르 등. 게다가 무려 환갑의 나이였던 요한 크루이프도 후반전에 잠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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