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 황의조 사생활 및 불법 촬영 사건 정리

축구국가대표 황의조 사생활 및 불법 촬영 사건 정리

목차
1. 사건개요
2. 이전사건 요약
3. 사건전개
4. 국가대표 선발 제외

사건개요

2023년 축구 선수 황의조의 성관계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된 사건과 이후 불거진 황의조의 사생활 및 불법 촬영 여부에 대한 논란.

이전사건 요약

2016년, 황의조 선수가 성남 FC에서 활동하던 시절, 그의 전 애인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황의조 선수의 카카오톡 대화와 인스타그램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황의조 선수가 당시 여자 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황의조 선수는 큰 논란에 휩싸였고, 그의 행동은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후 황의조 선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였으며, 이 사건 이후 그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은 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이후 그의 선수 생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건전개

황의조 선수와 관련하여 6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폭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때 황의조 선수와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등장했으며, 그는 황의조 선수가 여러 여성들과 애인 관계처럼 행동하며 성관계를 가진 후, 해외로 복귀해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를 정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황의조 선수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폭로자에 따르면, 황의조 선수는 수십 명의 여성들을 가스라이팅하여 관계 사진과 영상을 찍고, 이를 핸드폰에 저장해 두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여성들이 동의하여 찍은 것인지, 불법 촬영인지 알 수 없는 사진과 영상이 다수 존재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황의조 선수가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을 가리지 않고 동시에 여러 사람과 만났다고 주장하였으며,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올지 모른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이 황의조 선수의 핸드폰에서 찾았다고 주장하는 사진과 영상의 일부를 불법적으로 공개하였습니다.

 

황의조 선수의 매니지먼트사 UJ 스포츠는 해당 SNS에 올라온 내용이 전부 사실이 아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 자료를 유포하고 루머를 양산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유포된 영상들은 여러 사이트를 통해 재유포되었고, 이를 이용해 팔로워를 얻는 사칭 계정과 동영상을 판매하거나 공유하는 계정들이 등장했습니다.

폭로자는 인스타그램 DM 내용을 공개하고 몇 분 후에 다시 돌아온다는 말을 남긴 후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정이 다시 활성화되었고,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게시물이나 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황의조 선수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였고, 모든 공식 일정이 취소되었습니다.

황의조 선수는 이 사건에 대해 "그리스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휴대폰을 도난당했고, 그 이후에 성관계 영상으로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협박죄로 폭로범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6월 28일에는 황의조 선수 측 변호인이 "황의조 선수는 A씨와 교제한 적이 없고, 유포된 영상이 불법적으로 촬영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은 허위"라고 밝혔습니다.

6월 29일에는 황의조 선수 측에서 자필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7월 14일에는 황의조 선수가 유포자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후 유포자는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2차 폭로를 할 것이라고 협박하였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서울성동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이관, 수사를 진행하였습니다.

11월 16일,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한 여성이 구속되었습니다.

11월 22일, KBS는 해당 영상을 유출한 여성이 황의조 선수의 형수라는 보도를 하였습니다. 형수는 그간 황의조 선수와 함께 동행하면서 그의 매니저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황의조 선수는 16일 영장실질심사에서 형수에 대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수로 알려진 유포자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었습니다. 그는 본인의 휴대전화가 해킹되었고 타인이 유출한 것이라며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혐의를 부인하였지만, 경찰은 "외부 침입 기록이 없다, 해킹 가능성이 없다"며 형수의 주장을 일축하였습니다.

11월 23일에는 황의조 선수의 전 여자친구를 사칭한 다른 남성이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 남성은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8월에 검거되었습니다. 황의조 선수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남성에 대해 선처 의사를 밝혔습니다.

12월 8일에는 황의조 선수의 형수에 대해 구속기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월 16일에는 형수가 피해 여성에게 영어로 협박을 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리고 1월 8일에는 형수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11월 18일에는 황의조 선수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유포된 동영상이 상대 여성의 동의를 얻은 후 촬영한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였고, 황의조 선수는 불법촬영 여부를 부인하였습니다.

11월 21일에는 피해자가 "거부했는데도 황의조 선수가 무시하고 촬영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황의조 선수는 "연인 사이에서 허락된 영상"이라며 불법촬영 여부를 부인하였습니다.

11월 22일에는 황의조 선수가 피해 여성에 대해 휴대전화를 숨기지 않고 촬영하였으며, 해당 여성 역시 영상 촬영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11월 23일에는 피해 여성이 기자회견을 통해 황의조 선수의 주장을 반박하였습니다. 그녀는 합의되지 않은 촬영임을 주장하였습니다.

11월 24일에는 추가 피해자가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이 피해자는 황의조 선수의 촬영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12월 4일에는 추가 피해자가 영상 통화 도중 녹화되었으며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2024년 1월 10일에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황의조 선수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대표 선발 제외

황의조 선수와 관련하여 국가대표팀 선발 제외와 출국금지 조치에 대한 최신 발전사항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겠습니다.

11월 28일에는 피해 여성의 기자회견과 여러 선발 제외 요구가 나온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황의조 선수의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를 국가대표팀에 일절 선발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축구협회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1월 16일에는 경찰이 출석 요구에 불응한 황의조 선수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소속 구단에서 무단 이탈 처분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한편, 황의조 선수 측은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서울경찰청 청문 감사 인권 담당관실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계속해서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