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파이터형 수비수의 교과서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수비수 ‘ 카를레스 푸욜’
목차
1. 선수소개
2. 경기스타일
3. 클럽경력
선수소개
- 카를레스 푸욜 (Carles Puyol)
- 생년월일 : 1978년 4월 13일, 키 : 178cm, 체중 : 80kg
- 스페인의 前 축구선수. 2000년대 초중반부터 2010년대 초중반까지 약 10년간 FC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끈 전설적인 캡틴이자 원클럽맨 선수, 선수시절의 포지션은 수비수.
- 스페인이 UEFA 유로 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동안 팀의 부주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팀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선수.
- FIFA FIFPro 월드 XI에는 2007년을 시작으로 총 3회 선정, UEFA 올해의 팀에는 2002년을 시작으로 총 6회 선정.
경기스타일
- 푸욜은 정열적이고 헌신적인 수비 스타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수비수.
- 동료 선수들이나 축구인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그의 최고 장점은 훌륭한 리더십.
- 팀의 수비 라인을 전체적으로 이끌어 주는 능력이 최고 수준, 감독의 전술적인 지시를 잘 이해해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선수들을 독려해줌.
- 수비 능력은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내에서 언제나 최고로 인정 받았으며, 2000년대 후반부터 과르디올라의 지도 하에 티키타카 전술을 선보이던 FC 바르셀로나는 공격 시에 라이트백 포지션의 아우베스를 윙어처럼 뛰게 하여 변형 3백을 사용, 그 때 최후방 수비라인은 아비달-푸욜-피케로 구성되어 이 중 가운데에 위치해 있던 푸욜이 일반적으로 필드의 최후방에 위치. 역습에 대응하는 능력이 팀에서 가장 뛰어나고, 팀에서 수비적으로 가장 완성된 기량을 갖춘 선수였기 때문에 푸욜에게 가장 수비적인 역할을 맡겼던 것.
- 상대방의 슈팅을 효과적으로 가로막는 것은 물론, 아무도 안 막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벼락같이 달려들어 골대로 들어갈 슈팅을 걷어내는 헌신적인 수비도 자주 보여줌.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도 유명. 태클 능력도 당대 최고 수준, 서서 하는 태클과 슬라이딩 태클 모두 엄청난 정교함을 자랑.
- 178cm는 중앙 수비수를 소화하기에는 분명 작은 키지만 푸욜의 경우 키가 16cm나 더 큰 피케보다 더 높이 점프하기도 할 정도로 엄청난 도약력을 지녔기 때문에 결코 공중에서 약점을 노출하지 않았고, 바르셀로나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으며 이를 통해 센터백치고 많은 득점을 기록.
- 월드클래스의 기술적 역량을 갖춘 피케, 라모스 등과 동료로 뛰었고 네스타, 말디니 등 최고의 발기술을 갖춘 동시대의 수비수들과 자주 비교되어서인지 푸욜의 공을 다루는 능력은 투박한 편이라는 평이 있지만 막상 경기를 보면 대부분의 경기에서 상당히 준수한 탈압박 능력과 드리블 능력을 보여줌.
- 단점은 최고 속도가 느리다는 것. 순간적으로 가속을 주거나 방향을 바꾸어 본인이 마킹하는 상대를 따라가는 능력은 뛰어났지만, 스피드가 빠른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스피드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선수들에게 돌파당하면 쫓아가는 것을 다소 버거워했음.
- 푸욜은 적극적인 대인 수비의 달인이자 파이터형 수비수의 교과서 같은 존재로서 리더십과 수비진을 이끄는 조율 능력까지 최고 수준으로 갖추었던 당대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
클럽경력
FC 바르셀로나
- 푸욜이 처음 축구 선수의 길을 시작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는데,. 처음에는 골키퍼였고, 이후 공격수도 하다가 바르사 유스에 들어간 후에는 수비 쪽으로 가닥을 잡음.
- 바르사 B팀에서 라이트백으로 포지션이 굳어졌고 1999년에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하면서 곧 유럽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군림하며 바르셀로나의 챔스 4강에 기여.
- 루이 판할 감독의 3-4-3 전술이 실패로 돌아가고 2002-03 시즌 크리스탕발의 부진과 안데르손의 계속되는 부상 등의 악재로 드보어의 파트너로 중앙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한 푸욜은 한때 적응하지 못하며 잔실수를 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날이 갈수록 성장을 거듭하며 센터백으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게 되었고, 2003-04 시즌부터 루이스 엔리케의 뒤를 이어 바르셀로나의 주장을 맡게 됨.
- 바르셀로나는 레이카르트 감독에 호나우지뉴, 사무엘 에투 등 드림팀을 구성, 푸욜은 센터백으로 이를 뒷받침하며 2004-05 시즌에는 라리가 우승을 이뤘으며, 해당 시즌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나우지뉴보다도 평균적으로 높은 평점을 기록, 2004-05 시즌 라리가 전체 선수 중 시즌 평점 1위를 차지.
- 2005-06 시즌에는 라리가 2연패와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 2006-07 시즌에는 팀 전체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푸욜은 시즌 내내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어 다시 한 번 라리가 시즌 평점 전체 1위를 달성.
- 2007-08 시즌에는 바르셀로나가 전체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주장으로서 팀의 과도기를 잘 이끌어 갔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후 그의 지도 아래 2008-09 시즌에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차비 에르난데스와 함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2:0으로 꺾고 트레블을 달성.
- 2010-11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3:1로 꺾고, 푸욜은 3번째 빅 이어 달성..
- 2012-13 시즌에는 부상이 잦지만 그래도 왕성하게 활약했고, 2013-14 시즌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2014년 3월 5일 기자회견에서 2013-14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 그 동안의 잦은 부상으로 인한 수술 때문에 지칠대로 지친 것이 원인.
- 바르셀로나가 이적 금지 징계를 받으면서 이후 전개가 불분명. 일단 징계상으로 푸욜이 바르셀로나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고 자유계약으로 나가는 것은 가능. 달라진 것은 바르셀로나 팀의 상황. 푸욜을 대책없이 보내고 나면 대안이 없음…
- FIFA가 항소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징계는 미뤄지게 되었고, 바르셀로나의 2014년 여름 이적시장은 큰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남게 될 확률은 거의 없엇고, 5월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전하면서 2014년 3월 2일에 치른 라리가 26R 알메리아 전을 마지막으로 은퇴(마지막 경기 골 기록).
- 2014년 5월 15일 공식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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