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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건사고/우리나라 해결된 사건 사고

황영웅 상해죄 전과 및 폭력 관련 사건 정리

by hwani’s 2023. 3. 6.

목차

    황영웅 상해죄 전과 및 폭력 관련 사건 정리

    목차
    1. 사건 개요
    2. 사건 발단
    3. 근거
         3-1. 추가 근거(2023. 02. 22)
         3-2. 추가 근거(2023. 02. 23)
    4. 논란 후 상황
    5. 논란 인정 및 사과
    6. 추가 폭로 예고
         6-1. 이진호의 추가 영상
         6-2. 궁금한 이야기 Y와 실화탐사대의 취재 예고
         6-3. 불타는 트롯맨 하차 및 사과문 발표

    사건 개요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물로 1주차부터 방송 내내 대국민 응원 투표 1위, 결승 1차전 문자투표 1위를 달리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 그러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심상치 않은 과거 행적이 알려지고 본인이 이를 인정하는 사과문을 발표하여 엄청난 논란이 지속되자,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하였다.

    사건 발단

    연예 뒤통령이진호가 황영웅의 과거에 대해 폭로 영상을 올리며 시작된 논란들이다.

    근거

    해당 유튜버가 밝힌 바에 따르면 황영웅이 그동안 정장만 고수해온 이유는 문신 때문이라고 한다. 영상 속에서는 과거에 문신을 한 사진이 공개되었으며, 이 문신은 더 어릴 때부터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문신이 이레즈미라는 것이다.

    이레즈미는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패션 타투와는 결이 다른데, 이는 대부분 비행 청소년 내지 조직폭력배들이 과시용으로 하는 문신이기 때문이다. 즉 2010년대 이후 문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아지고 있음에도 이렇게 논란이 되는 이유는 패션 타투가 아닌 이레즈미의 경우 그 사람의 과거에 대한 부정적인 추측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황영웅은 20대 초반에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혀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문신까지야 그렇다 치더라도 상해죄 전과가 있다는 점에서 큰 논란을 빚었다. 아무리 대한민국에서 문신의 인식이 안 좋다고 하더라도 팬층에서 쉴드를 친다면 앞으로의 활동을 아예 가로막을 정도의 논란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이 상해죄 전과로 인해 일말의 쉴드 조차 불가능하게 되었다.

    추가 근거(2023. 02. 22)

    폭로한 영상의 일부 댓글에서 "전혀 못 믿겠다, 허위 뉴스를 업로드하지 말라" 등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나자, 이진호는 2023년 2월 22일 추가 근거 및 피해자와 직접 면담하는 영상을 추가로 업로드했다.

     

    제보자였던 피해자는 이진호에게 황영웅의 과거에 대한 제보를 했지만 본인이 특정될 수 있으며, 본인에게 보복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원래는 영상에 나올 생각이 없었지만 용기를 내어 잠깐 출연했다.

     

    피해자: 폭행은 제 생일날 이루어졌고요, 열 명 정도 친구가 모여가지고 1차로 술집에서 생일파티를 하고 술 싫어하는 사람들은 각자 따로 놀고 술 마시고 싶은 사람은 술 마시러 가고 나뉘어져서 생일파티를 했었는데 그때도 저는 술을 싫어해서 "술 안먹는 사람끼리는 다른 데 가겠다" 이렇게 얘기했고요 황영웅은 "술을 마시러 가겠다"라고 얘기했고요 말씨름 하더라고요 계속 (술집)가자고. 그때 울산에 '(술집 이름)'라는 가게 앞쪽에 있었는데 서로 욕하거나 이런 상황이 아니였는데 제가 다른 방향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먹이 날아오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제가 주먹에 맞고 쓰러진 저를 발로 얼굴을 차더라고요. 친구들이 말리고 저는 피가 나니까 화장실에 가서 친구들이 피 닦아주고 하는 상황이였는데 경찰이 왔고 그 뒤로 황영웅은 집에 갔고요.

    이진호: 사과 같은건 없었나요?

    피해자: 아뇨 없었죠. 경찰도 서로 격리시키고 하니까 서로 대화 같은 것도 못해보고 그냥 서로 각자 집에 갔었거든요. 그 이후로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고요.

    이진호: 당시에 맞은 걸 본 친구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 친구들이 관련해서 진술을 좀 해줬나요?

    피해자: 그 진술적인 의혹에서도 최근에 들어서 제가 화가 많이 났던 게 주변에 CCTV가 없으니까 저는 친구들의 증언이 필요했던 상황이였고요 그때 저를 폭행하고 난 다음에 제가 신고를 하고 나서 붕대를 차고 와가지고 진단서를 끊어왔는데, 쌍방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갑자기 맞고소를 하더라고요. 자기가 일방적으로 폭행을 했는데 그 상황에서 황영웅이랑 황영웅 어머니는 제 친구들을 따로 찾아가서 밥 사먹여가면서 회유하는 식으로 행동을 했더라고요.

    이진호: 결과적으로 친구분들이 제보자 편에 서서 진술을 하신거군요.

    피해자: (회유되지 않은) 다른 친구들은 진술서 써 줘가지고...

    이진호: 황영웅 씨가 제보자 분을 고소한 건은 송치가 안 됐다는 말이시죠?

    피해자: 네.

    이진호: 후유증 같은 게 있으시나요? 치과 치료라든지 이런 부분에 관해서.

    피해자: 제가 치아가 아직도 들어가 있는 상태고요 치열이 한 쪽이 뒤틀리다 보니까 옆에 있던 것도 전부 다 조금씩 틀어지더라고요. 제가 또 양치하다 보면은 가끔씩 생각나고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이진호: 아직도 폭행의 흔적이 얼굴에 남아있는 셈이네요.

    이후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를 받고 검찰에 넘어가게 되었다. 법적 조치를 하려고 했지만 검찰 측에서는 자꾸 합의를 하라는 식으로 몰았으며, 결국 합의를 하기로 했다.

    치료비 포함해서 300만원을 받았지만 돈은 필요가 없었고, 합의마저도 피해자가 진짜로 황영웅을 용서해주고 싶어서 그랬던 게 아니라 검찰이 합의를 하는 게 낫다고 해서 하는 것이었다. 피해자는 본인이 치료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황영웅의 진심어린 사과를 원했다. 공론화를 벌인 이유는 "황영웅은 날 대체 왜 때렸지?"라고 생각했지만 황영웅은 사과는 하나도 안하고, 이야기조차 시도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황영웅의 어머니는 별거 아니라며 그냥 넘어가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 뒤, 설날에 친구들이랑 모이는데 요즘 불타는 트롯맨에서 인기가 많다는 황영웅 소식을 접하면서 자신이 아는 황영웅은 이런 사람이 아니고, 응원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추가 근거(2023. 02. 23)

    여태까지 증거를 보여줬음에도 끝까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진호는 이번에도 근거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업로드했다.

     

    이진호의 말에 따르면 황영웅은 큰 키를 가지고 있었고, 동네에서는 일진으로 불렸다고 한다.

     

    학교를 가려면 공원을 지나야 할 수밖에 없는데, 공원은 동네 중심에 위치하고 있었다. 황영웅은 공원에 머물면서 나이가 어린 학생들을 계속 폭행했다고 하며 황영웅보다 나이가 어렸던 피해자들은 배를 가격당하게 되고, 황영웅에게 목을 졸리기도 했다. 이러한 기억 때문에 지금도 스트레스가 상당하며 정신적 고통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또한 황영웅이 술을 마시게 되면 폭행 정도가 심해졌다고 한다.

     

    황영웅은 고3 때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알려졌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는데, 우연히 황영웅을 만나게 되는 날이면 온갖 욕설 및 주먹질을 당했다고 한다. 황영웅은 이미 고등학교때 양팔과 몸에 야쿠자 문신으로 알려진 이레즈미 문신을 했다"고 한다.

     

    그동안 나온 근거들을 고려해보면 황영웅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은 상해 피해자만이 아니며,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논란 후 상황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서 나온 증거들로 봐서는 사실일 가능성이 상당히 크지만 논란이 나온 이후 황영웅 측에서는 아무런 입장이 없었다. 만약 과거의 상해 전과가 사실이라면 황영웅은 뼈저리게 반성해야 하고[9] 불타는 트롯맨 측에서도 사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사실 확인 후 입장 발표를 내놓는다고 하였으나, 이미 결승 녹화도 다 완료한 상태라 논란을 묻어둘 가능성도 있다. 만약 황영웅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될 경우 편집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고등래퍼처럼 폭력 가해자가 우승자가 되는 초유의 사태가 다시 벌어질 수도 있다며 우려하는 의견이 크다.

    논란 인정 및 사과

    이후 논란이 확산되어가던 중인 2월 25일, 황영웅 측에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며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황영웅입니다.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습니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그리고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인해서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부족함과 잘못을 용서 해주십시오. 그리고 이미 용서하고 기회를 주신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와 주신 기회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비록 과거의 잘못이 무거우나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20대 중반 이후 수년 간 공장에서 근무하며 성실한 삶을 배워왔습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꿈이었던 노래를 다시 시작하고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도 하게 되었습니다. 대중 앞에 나서게 되는 것이 너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노래가 간절히 하고 싶었고, 과거를 반성하며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싶었습니다. 방송 녹화를 하면서 매 순간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있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라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평생 못난 아들 뒷바라지 하며 살아오신 어머니와 생계를 꾸리는 엄마를 대신해서 저를 돌봐주신 할머님을 생각하여 용기 내어 공개적인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여러분, 고생하는 제작진 여러분, 못난 놈 형이라 동생이라 불러주는 출연자 여러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과 부족함을 용서해주십시오. 그리고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기억하시는 많은 분들께 용서를 구합니다. 제 과거의 부족함을 용서해주십시오. 그리고 부디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심려 끼친 모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동시에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측에서도 입장문을 발표했다.

    결과적으로는 2016년,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불타는 트롯맨에 보내주시는 많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출연자 황영웅(씨)에 대해 제기된 내용들에 대해서 사실 확인을 하였습니다.

    먼저,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사전 확인과 서약 등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제기된 사안에 대해 황영웅(씨)는 다음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2016년(당시 22세), 황영웅(씨)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하였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도 됩니다.

    그러나 황영웅(씨)는 모든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 정리가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향후 본 사안과 관련하여 면밀히 살펴 올바른 회복이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인과 제작진 측이 다 입장을 발표했지만 성실한 삶을 살아왔다, 못난 아들 뒷바라지 해오신 엄마 등의 감성팔이와 서로 다른 사실이 있다, 억울한 부분도 있다 식의 적반하장식 대응을 들고 나오면서, 실드 치는 소수의 팬층 이외에는 사과문이 아니라 대중들과 한 판 싸워보겠다는 도전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이제 남은 방송은 최종 결승 2주 분량이어서 이대로 정면 돌파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 폭로 예고

    논란을 제기한 이진호는 "지금까지 취재한 자료 중 대략 50% 정도를 공개 했다"고 밝히며 "제보자들 입장에서는 주장이 굉장히 많긴 하지만, 근거가 뒷받침되는 자료들이 확보가 된 것에 이야기를 하겠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폭로 내용에 관해서는 훈련소 문제, 군대 생활 문제 등에 대해 추가적인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밝혔으며, 민감한 주제이며 사실 확인이 필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태권도 학원에 다녔던 자폐성 장애인을 폭행했던 적도 있었다는 네티즌의 증언도 있다.

     

    24일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A씨는 황영웅의 '데이트 폭력' 폭로를 했다. 폭로 내용에는 황영웅이 A씨에 지속적인 폭행을 가했고, 이로 인해 해당 내용을 MBN 시청자 게시판에 작성했지만 MBN 측에서 합의금을 주고 폭로하지 않기로 '입막음' 시켰다고 한다.

    이진호의 추가 영상

    결승 1차전 방송 다음 날인 3월 1일 이진호는 새로 올린 영상에서 "불타는 트롯맨은 서혜진이 이끄는 외주 제작사인 크레아 스튜디오가 갑이다.

    결승 1차전이 무편집 방송된 것을 봐도 서혜진은 MBN보다 우위에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황영웅이 자신의 주변인들에게는 "학교폭력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뒤에서는 피해자를 찾아가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전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으로 쳐들어가 폭행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으며, 피해자만 8명이라고 한다. 이게 사실이면 주거침입죄까지 추가된다.

     

    궁금한 이야기 Y와 실화탐사대의 취재 예고

    이진호의 영상이 올라온 바로 다음 날, S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궁금한 이야기 Y가 황영웅의 모교인 천상중학교 2010년 졸업생,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 2013년 졸업생들의 제보를 받는다는 글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같은 날 MBC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실화탐사대에서도 황영웅의 학교폭력에 관한 제보를 받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만약 충분한 자료가 확보되어 유튜브가 아닌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도 황영웅의 논란이 다뤄진다면 파급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불타는 트롯맨 하차 및 사과문 발표

    황영웅이 저지른 과거의 행실 논란이 생각보다 엄청 커졌고, 지상파 방송들도 소재를 다루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느꼈는지, 결국 2023년 3월 3일 새벽, 제작진과의 상의 끝에 본인의 인스타그램 사과문으로 전격 하차를 발표하였다.

     

    황영웅입니다.
    먼저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합니다.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습니다.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습니다.

    먼저 이런 이야기들을 감사합니다가 아니라..
    이런 글귀 먼저 올려드림에 너무 죄송합니다.

    2차 사과문 또한 지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앞에서는 변명하지 않겠다면서 뒤에 가서는 '그러나'를 붙여가며 시비를 가리겠다고 하는 점, '어린 시절의 일' 이라고 각종 논란들을 뭉뚱그리며 개별 사건들에 대한 직접적 사과를 배제한 점, 제작진ㆍ동료ㆍ팬들에게만 지칭된 사과 등 (피해자들은 이렇게 언급조차 안하고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로 세트가 되었다. 누가 상처받은 것인지도 알 수가 없다.) 비판받는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보통 이정도 사안이면 어떻게든 수습해야 하기 때문에 소속사 차원에서 공지나 사과문이 올라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소속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사과라고는 개인 SNS에 올린게 전부다. 피해자를 위해서 사과나 의혹해소를 하려 했다면 소속사에서 피해자와 언론에 접촉을 시도할 수 밖에 없음에도 직접 찾아가서 억지로 봐야하는 개인 SNS 사과문뿐이라 진정성은 커녕 비판이 없을 수가 없다. 당장 소속사 자체가 실존여부가 불확실하며 조항조의 소속사인 우리 엔터와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우리 측에서 액션을 취하면 또 다른 논란이 점화될테니 이 부분도 자업자득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맨 마지막 문단도 상당히 부자연스러운데, 맨 윗 문단으로 쓸 것이 수정, 편집해야 할 것을 허둥지둥 올리다 삭제 없이 그대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