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KBO 최고 거포 '박병호'
목차
1. 선수 소개
2. 플레이 스타일
2-1. 타격 스타일
2-2. 수비 스타일
3. 선수 경력
3-1. LG트윈스
3-2. 넥센히어로즈
3-3. 미네소타 트윈스
선수 소개
박병호는 이전에 LG 트윈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하였으며, 현재는 키움 히어로즈의 주요 선수로서 1루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는 2010년대 KBO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 중 한 명으로, 그의 파워히팅은 많은 야구 팬들에게 인상적인 순간을 선사하였습니다.
성남고 출신인 박병호는 LG 트윈스의 1차 지명으로 프로야구에 입문하였습니다. 그 후 군 복무를 마치고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후, 잠재력이 폭발하여 KBO 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손 장타자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2012년 KBO MVP에 올랐으며, 이후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선발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기록한 박병호의 전체 WAR은 42.41로, 이 수치는 현역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으며 역대 기록 중에서도 아홉 번째입니다. 스탯티즈 기준으로 3000타석 이상 들어선 타자 중에서 장타율이 가장 높으며, 출루율과 OPS도 각각 열두 번째와 첫 번째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박병호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강력한 타자 중 하나임을 보여줍니다.
플레이 스타일
타격 스타일
박병호는 LG 트윈스 시절에는 삼진을 많이 당하고 타율은 낮았지만, 출루율과 장타율로 이를 보완하는 홈런 중심의 타격 스타일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후, 그의 능력은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첫 번째 전체 시즌에서 0.290의 타율을 기록한 박병호는 다음 시즌에 0.310의 타율까지 올려 안정적인 선수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대호나 김태균처럼 정교한 타격 메커니즘을 가진 교타자이면서도, 이승엽처럼 강력한 거포와 좋은 컨택트 능력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넥센으로 이적 초기에는 '어퍼스윙' 스타일의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코치의 제안으로 '레벨스윙'으로 변경하여 배트 스피드를 향상시켰고, 변화구 대처 능력과 컨택트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나 2014년에 다시 어퍼스윙으로 바꾸면서 고공 대처에 약점이 드러났으며 기복성이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2015년에 다시 레벨스웅으로 수정하였고, 최종적으로 어퍼스웅과 레벨스웅의 장점을 결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화려한 홈런 생산력과 .340 ~ .350 사이를 넘나드는 고타장르 등 탁월한 성적을 보여주며 KBO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거포 중 한 명임을 입증하였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체인지업 같은 변화구를 잡아내는 데 있어 약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변화구를 잘 때리는 능력은 KBO에서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상되었으며, 대부분의 홈런을 변화구로부터 얻어냈습니다.
그러나 MLB에서는 많은 투수들이 150km를 넘는 공을 던지고, 특히 하이패스트볼에 대한 대처가 부족하여 타율이 급감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한 경기에서 2홈런을 친 적도 있어 그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비 스타일
박병호는 그의 큰 체격에도 불구하고 민첩한 수비능력을 보여주며, 이미 LG 트윈스 시절부터 우수한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그의 1루수로서의 수비능력은 과거 서용빈과 비교될 만큼 좋았으며, 이 때문에 "지명수비"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초기에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전임자인 이숭용과 비교되었다는 점과 팀 적응 과정에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12년 시즌에서는 좌우수비 폭과 빠른 타구 처리 등은 준수했으나, 포구에서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3년 시즌 이후로 크게 개선되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김민성 같이 원바운드 송구가 많은 선수의 송구도 잘 받아내어 내야 수비를 안정화시켰습니다.
박병호의 타구 처리와 송구능력 역시 우수합니다. 그가 종종 보여주는 '리버스 더블플레이'는 박병호만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이것은 포구, 상황판단, 정확한 송구 등 기본적인 요소들이 잘 조합된 결과물입니다.
선수경력
LG 트윈스
박병호는 2005년 LG 트인스의 1차 지명으로 프로야구에 입문하였습니다. 그의 파워히팅 능력은 LG 팀이 오랫동안 원하던 우타 거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이 때문에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프로 리그에서는 타격 리듬과 기술 부족으로 인해 타율이 0.200 초반 혹은 0.100대에 머무르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였습니다.
2006년 시즌 후 상무에 입대한 박병호는 퓨처스리그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였지만, 군 복무 후 첫 시즌에서도 성적 개선은 크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 6월 한 주 동안 연속 홈런과 호수비로 주간 MVP까지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성적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며,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그는 같은 시즌 말에 나주환과 충돌하여 왼쪽 팔꿈치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넥센히어로즈
박병호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며 팀의 중심 타선을 이루었습니다. 2012년에는 홈런과 타점, 장타율 1위에 오르면서 타자 3관왕에 등극하고, 프로야구 MVP와 골든글러브(1루수 부문)를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대호 이후 40홈런을 넘길 수 있는 유일한 타자로 평가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 박병호의 성적은 더욱 발전하였습니다. 그는 .318의 타율(8위), 37홈런(1위), 117타점(1위), .602의 장타율(1위), .437의 출루율(2위), 1.039의 OPS(1위) 등으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14년 시즌에서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퍼스윙으로 타격폼을 바꾸면서 홈런 개수는 크게 늘었지만, 반대로 제구력이 좋은 투수에게 취약한 면이 드러났으며, 타율이 상당히 하락하였습니다.
그래도 그의 파워히팅 능력은 여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박병호는 결국 포스팅 신청을 하게 되고, 포스팅비가 아시아 야수 중 두 번째로 가장 큰 금액인 약 $12.85M (약 147억 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박병호와 계약한 팀은 미네소타 트윈스였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2015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정보는 2021년 9월까지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그 이후의 세부적인 활동 내용은 제공하지 못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박병호는 주로 지명타자(DH)와 일루수(1B)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그의 파워히팅 능력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돋보였고, 여러 차례 대량홈런을 기록하는 등 활약하였습니다.
2016년 시즌에 박병호는 62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191, 홈런 12개, 타점 24개를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몇몇 시즌 동안 부상과 조정기간 등으로 인해 정규로 출장하지 못한 기간도 있었습니다.
2017년 시즌,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그의 성적은 타율 .253, 출루율 .308, 장타율 .415, 홈런 14개로 wOBA는 0.332, wRC+는 100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적은 메이저리그 수준의 일루수로서는 부족한 수준이었습니다.
패스트볼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삼진도 늘어나면서 AAA 리그에서만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AAA 리그에서도 그의 성적은 아쉬웠으며 이 때문에 메이저리그 승격을 받지 못했습니다.
미네소타 프런트오피스는 박병호와 케니스 바르가스를 주시하고 있었지만, 바르가스가 나이가 어려서 더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바르가스 역시 부진하여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2020년 시즌에 박병호는 복귀하여 타율 .257, 홈런 12개, 타점 32개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며 팀의 중심 탓자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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