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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스토리

KBO 역사상 최고의 지명타자 양신 '양준혁'

by hwani’s 2021. 1. 16.

목차

    KBO 역사상 최고의 지명타자 양신 '양준혁'

    목차
    1. 선수 소개
    2. 프로경력
    3. 양준혁 주요 기록

    선수소개

    양준혁은 대한민국의 전 야구선수로, 현재는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이자 멘토리 야구단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2011년부터 사업가로서 식품과 레스토랑, 스크린야구존 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KBO 역사상 최고의 지명타자로 평가받으며, 누적 야수 WAR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의 명성과 기록을 뛰어넘은 선수는 아직까지 몇 없습니다. 이승엽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의 1990년대~2000년대를 상징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이만수-양준혁-이승엽으로 이어지는 타석 중 한 축을 담당하였습니다.

    그의 대표 별명인 '양신'은 그의 꾸준한 타격능력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는 대부분 시즌에서 3할대 타율을 기록하였으며, 특유의 "만세 타법"으로 유명합니다.

    2011년에는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하여 선정된 레전드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로경력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하여 첫 해에 신인왕과 타격왕을 차지하였습니다. 이해 23홈런, 90타점, 타율 .341을 기록하며 괴물 신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1996년에는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타율 .346에 홈런 28개, 타점 87개, 도루 23개를 기록하여 생애 첫 '20-20 클럽' 가입을 달성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이종범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였으며, OPS 1.004 wRC+ 186.6, wOBA .443 등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팀 후배 이승엽이 혜성처럼 등장한 것으로 인해 양준혁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양준혁 선수는 1998년 시즌 후에 해태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이 때 그는 처음에 트레이드를 거부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고려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계획은 실패하고, 결국 해태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트레이드가 결정된 후, 양준혁은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해태 감독인 김응용의 설득과 다음 시즌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받아서, 그는 결국 해태에서 활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태에서 양준혁은 1999년 시즌에 타율 .300, 홈런 30개, 타점 100개, 도루 20개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의 활약으로 인해 당시 유난히 부진한 KBO 리그에서도 강력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2000년 약속대로 LG 트윈스로 이적합니다.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결국 LG가 손혁을 제시하면서 트레이드가 성사됩니다. 2001년 타격왕과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를 수상합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을 때 여러 가지 이슈(선수협 사태 등) 때문에 FA 미아설, 해외진출설, 은퇴설 등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삼성 감독 김응용이 강력한 좌타자를 원했던 만큼, 그는 양준혁을 삼성으로 영입하고 4년간 총 23억 2000만원에 계약합니다. 양준혁은 매년 100경기 이상 출장하고 타율 .305 이상, 80타점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 매년 추가로 1억원을 받는 계약 조건(플러스 옵션)과 반대 상황에서 연봉 중 1억원을 반납하는 계약 조건(마이너스 옵션) 사이에서 활동합니다.
    그는 삼성에서 활동하는 동안 첫 번째 우승 시즌인 2002년과 두 번째 우승 시즌인 2005년에 상당한 부진을 겪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시즌에서는 A급의 활약으로 팀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개인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이승엽과 마해영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내야수로 전향하여 팀을 한국시리즈 진출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KBO에서 유일하게 외야수, 내야수,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를 모두 수상한 선수가 되었으며, 2003년 4월 15일에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했고, 이는 역대 최고령 싸이클링 히트 기록입니다.

    2006년 재계약 이후 극악의 투고타저 속에서도 3할 타율에 두 자릿수 홈런과 도루를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2007년에는 역사상 최초로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하였으며, 한 시즌에서 홈런 22개와 도루 20개를 기록하여 최고령으로 '20-20'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09년에는 감독인 선동열로부터 탄압을 받아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양준혁 주요 기록

    양준혁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선수로, 다음과 같은 주요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 KBO 역대 최다 안타 기록: 그는 2010년 4월 30일에 KBO 역사상 첫 번째로 통산 2,300안타를 기록했습니다.
    2. KBO 역대 최다 홈런 기록: 양준혁은 2009년 7월14일에 KBO 역사상 첫 번째로 통산 35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3. 골든글러브 수상: 그는 외야수, 내야수, 지명타자 부문에서 모두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4. 싸이클링 히트: 그는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싸이클링 히트(단일 경기에서 단타, 이루타, 삼루타, 홈런을 모두 치는 것)를 기록하였습니다.
    5.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양준혁은 프로 입단 후부터 총 15년 동안 연속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홈런을 치는 성적을 유지하였습니다.
    6. 연속 세 자릿수 안타: 양준장은 프로 입단 후부터 총 16년 동안 연속으로 세 자릿수 이상의 안타를 치는 성적을 유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