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강력한피지컬과 유연한 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목차
1. 선수소개
2. 경기 스타일
3. 클럽경력
선수소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로, 현재는 AC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의 부모는 유고슬라비아 출신이며, 그의 주된 포지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입니다.
아약스를 거쳐 유벤투스에서 뛰는 초기 두 시즌 동안, 즐라탄은 선수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세리에 B로 강등되면서 그는 인테르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인테르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인테르에서 뛰는 3시즌 동안, 즐라탄은 엄청난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그의 원더골 모음집의 대부분은 이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며, 그는 이 시기에 "세리에 A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2008년과 2009년에 연속으로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이 시기에 리그킹이자 세리에의 왕이라는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07/08 시즌에는 로마와 치열하게 우승을 다투었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AC 파르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부상 복귀 후 2골을 기록하여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08/09 시즌에는 아탈란타와의 홈 경기에서 백힐로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득점왕과 세리에 A 우승을 동시에 차지하였습니다.
경기스타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강력한 피지컬과 고급스러운 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트라이커입니다. 그의 195cm의 거대한 신체는 결정력, 공중볼, 몸싸움에 강점을 보이지만, 동시에 볼 키핑, 볼 컨트롤, 그리고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장신의 선수들이 발기술이 떨어진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반박하는 선수입니다. 그는 큰 키에 비해 공중볼과 피지컬 경합에 적극적이지 않았지만, 발로 볼을 주로 다루고 아크로바틱한 슈팅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젊었을 때에는 그의 스피드가 상당히 빠른 편이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스피드는 느려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거대한 피지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타일로 변화시켰습니다. 이제는 공중볼 경합과 헤딩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즐라탄은 플레이메이킹과 득점 등을 통해 팀의 공격에 큰 영향을 끼치지만, 그는 피지컬을 활용한 볼간수로 팀에게 공간을 만드는 스타일입니다. 이와는 달리 리오넬 메시는 수비진을 직접 돌파하여 팀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즐라탄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거친 압박을 주로하는 팀이나 상위 클래스 팀과의 경기에서는 상당히 부진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의 볼 키핑 능력이 이러한 경기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의 월드 클래스라는 평가에 거품설이 들기도 합니다.
클럽경력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클럽 경력은 매우 다채롭습니다.
유벤투스에서 그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지도 아래 주전 자리를 꿰차고 체계적인 식단 관리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피지컬 괴물로 거듭났습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첫 시즌에만 리그에서 16골을 넣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했지만, 승부 조작 사건으로 인해 유벤투스가 세리에 B로 강등되자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그는 본격적으로 기량을 만개하며 유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하였습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인테르는 리그에서 3연패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빅 이어에 목마른 마음에 FC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결정하였습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처음에는 그의 활약이 눈부셨지만,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그의 골 결정력이 떨어지며 비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후에 AC 밀란으로 이적을 결정하였으며, 이번에는 임대 후 완전 이적 형태로 이적이 이루어졌습니다.
AC 밀란에서 그는 혼자서 공격 작업을 전부 처리하며 팀의 중요한 선수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밀란에서 2010-11 시즌에 세리에 A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가 뛰는 이탈리아 클럽에서는 무조건 리그를 우승한다는 전설을 만들어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그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서 많은 골을 득점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달라지면서 간결하고 효율적인 플레이를 구사했습니다. 그는 2015-16 시즌에 파울레타의 PSG 역대 최다골 기록을 갱신하며 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년 7월 31일 갈라타사라이 SK와의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를 했습니다. 이때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데뷔전을 빛냈습니다. 그 후, 2016년 8월 14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는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EPL 데뷔전에서도 골을 득점하는 진기록을 수립했습니다.
2016년 8월 20일에는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러나 2017년 4월 21일 안데를레흐트와의 유로파 리그 8강 2차전에서는 경기 중 심각한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되었습니다.
불구하고, 그는 2017년 5월 25일 맨유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의 커리어에 첫 유럽대항전 트로피가 추가되는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그 후, 2017년 8월 24일에는 맨유와 1년 계약을 체결, 등번호를 기존의 9번에서 10번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러나 2018년 3월 23일,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의 계약을 해지함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써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에서의 활약을 마치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에서 제안한 코치직을 거절하고 현역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미국 진출을 선택하였고, 미국 언론에 따르면 2년 계약에 연봉은 150만 달러(약 16억원)로, 기존 연봉 1900만 파운드(약 280억)에서 90% 이상을 삭감하고 현역을 연장하였습니다.
2018년 3월 31일에 데뷔전을 치른 그는 LAFC와의 경기에서 갤럭시의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3-0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35미터짜리 발리슛으로 데뷔전 데뷔골을 작렬하였고, 3-2로 아직 따라가던 상황에 애슐리 콜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집어넣어 팀의 역전골을 득점하였습니다.
5월 21일 MLS 11라운드 몬트리올 임팩트전에서 상대 선수의 빰을 가격하였으며, 그 전에 본인의 발이 밟힌 것을 고통스럽게 호소하는 헐리웃 액션까지 취했습니다. 비디오 판독 끝에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하였고, 결국 5경기 출전정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를 기회로 삼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징계 이후 첫 경기였던 FC 댈러스 전에서는 3: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두 골을 집어넣었고, 6월 10일에 있었던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베테랑 수문장인 닉 리만도 상대로 헤딩골로만 두 골을 집어넣으면서 갤럭시의 승리를 캐리하였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폼을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활약은 계속되었고, 7월 21일 리그 20라운드 필라델피아 유니언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 18분 결승골을 터뜨려 소속팀 LA갤럭시의 3-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이 시즌에 리그 15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으면서 리그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7월 29일 올랜도 시티전에서는 3골과 1도움을 기록하면서 4-3 역전승을 이끌었으며, 16경기 15골 6어시로 미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는 9월 15일 토론토 FC전에서 환상적인 슛으로 통산 500번째 골을 작렬하였습니다.
그의 활약은 계속되었고, 시즌 27경기 22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웨인 루니를 제치고 MLS 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11월부터 AC 밀란 복귀설 등 유럽 빅클럽 이적설이 돌았지만, ESPN 광고에 출연하는 등 미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지 12월 18일에 LA 갤럭시와 재계약을 하면서 MLS에 잔류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 11월에 LA 갤럭시와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AC 밀란으로 이적하였습니다. 2019년 12월 27일, 그의 AC 밀란으로의 이적이 성사되었음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그는 8년 만에 밀란으로 리턴하였고, 세리에 A가 점점 노장들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곳으로 변모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19-20 시즌 종료까지였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1월 초에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서 곧바로 입단식을 가졌고, 등번호는 21번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는 2020년 1월 6일 18R 삼프도리아 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세리에 및 AC 밀란 복귀전을 치렀고, 나이가 무색하게 경기력은 훌륭하였습니다. 그는 1월 12일 19R 칼리아리 전에서 테오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으로 왼발 슈팅을 가져가 세리에 복귀골을 신고하였습니다.
그의 활약은 계속되었고, 23R 밀라노 더비에서 선발출전 하여 전반 40분에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전반 종료 직전에 헤더로 득점하며 전반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팀은 후반전에만 인터 밀란에게 내리 4실점을 하며 2:4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그는 2020년 9월 22일 리그 1R에서 멀티골을 기록하였고, 9월 24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가격리 후 10월 10일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의 복귀전은 10월 18일 4R 인테르와 밀란더비 전이었고, 그는 이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는 첫 번째 골은 페널티킥이 키퍼에게 막혔으나 튀어 나온 곳을 다시 차넣어 득점했고, 두 번째 골은 크로스를 원터치로 때려박아 넣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AC 밀란은 이 경기를 2:1로 승리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AC 밀란에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팀을 이끄는 주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2021년 8월 23일, 세리에 A 1라운드에서 즐라탄은 카리야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후반 45분에 득점을 기록하며 AC 밀란의 1-0 승리를 앞당겼습니다.
그리고 2021년 9월 12일에는 라치오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즐라탄은 후반 27분에 멋진 헤딩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AC 밀란은 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였고, 즐라탄은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2021년 9월 19일에 열린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즐라탄은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어야 했습니다. 이 부상은 그의 활약에 일시적으로 장애가 되었으나, 그의 회복 속도와 의지를 고려할 때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AC 밀란에서의 활약을 통해 그의 경기력과 리더십을 여전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는 팀의 승리를 이끄는 중추적인 존재로서 AC 밀란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의 활약을 지켜보는 팬들은 그의 열정과 실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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