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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스토리

축구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로타어 마테우스

by hwani’s 2021. 1. 12.

목차

    독일의 전설 축구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로타어 마테우스

    목차
    1. 선수소개
    2. 플레이 스타일
    3. 클럽경력

    선수소개

    로타어 마테우스는 독일 축구의 전설로, 그의 선수 생활은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는 미드필더와 수비수로서 활약하며, 클린스만, 브레메와 함께 게르만 삼총사를 결성하여 서독/독일 대표팀과 인테르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그 후 바이에른에서 커리어의 끝을 맞이했습니다.

    마테우스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독일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그의 뛰어난 활약으로 실버볼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그해 발롱도르와 1991년 FI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그의 축구 삶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그의 월드컵 본선 출전 기록은 무려 5회에 이르며, 이는 1982년부터 1998년까지를 포함합니다. 이로써 그는 역대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테우스는 엄청난 활동량과 끈질긴 저돌성으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대명사로 불리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손꼽힙니다. 그의 경기를 보는 시야는 대단히 뛰어나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이 뛰어났으며,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쉴새 없이 경기장 이곳저곳에서 종횡무진하며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모든 부분에서도 최고 수준의 클래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득점 능력도 매우 뛰어났는데, 30대 이전에는 정확도가 높은 중거리 슛으로 상당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990년 월드컵에서 득점 2위(실버볼)에 올랐을 정도로 입증되었습니다.

    마테우스는 독일 축구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프란츠 베켄바워와 함께 독일 축구의 가장 큰 두 선수로 꼽힙니다. 그는 대표팀과 클럽팀에서 오랜 기간 주장을 맡아와 팀을 이끄는 사령관의 이미지가 매우 강합니다.

    플레이 스타일

    로타어 마테우스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축구 팬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는 그의 미들 라인에서 시작하는 저돌적인 드리블과 어디서든 포워드 라인으로 찔러주는 킥 테크닉, 그리고 경기에서 볼을 전진시키는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능력은 당대 다른 포워드나 사이드 선수들과 비교해봐도 이례적일 정도였습니다.

    마테우스는 미드필더에게 갖추어야 할 능력들을 상당한 레벨로 갖추고 있었기에 굉장히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그의 여러 가지 장점 중에서도 수치로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그의 뛰어난 득점력이었습니다. 전성기 시절 그는 기본적으로 수비적인 롤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커 못지 않게 많은 득점을 올렸습니다.

    그의 세리에 A에서 다른 공격수들과 함께 득점왕 순위에 올라 있었고, 팀내 스트라이커인 위르겐 클린스만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주장으로 활약했던 1990년 월드컵에서 스트라이커인 클린스만이나 루디 푈러보다 많은 4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 2위(실버골)에 오르는 등 그의 득점 능력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그가 많은 골을 기록하면서도 그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수비에서도 빈틈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넓은 시야와 빠른 판단력,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뛰어난 체력과 민첩한 기술로 경기를 운영해갔던 것입니다. 물론 90년대에 들어서는 스위퍼로 전향하면서 최후방 수비를 맡게 되면서 득점력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은 이러한 그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모든 것을 보여준 화룡점정의 대회였습니다. 이 대회에서 그는 피파 올해의 선수 초대 수상자가 되었고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그의 축구 삶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클럽경력

    로타어 마테우스는 그의 축구 캐리어를 시작한 곳인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1979년에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습니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UEFA컵 결승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팀의 준우승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그 후, 84-85 시즌에 분데스리가의 거대 클럽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였습니다.

    이후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4시즌간 분데스리가 3연패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 중 마지막 시즌인 1986-87 시즌에는 유러피언컵 결승까지 진출하였지만, 파울로 푸트레가 이끄는 포르투에게 밀려 아쉽게 준우승하였습니다.

    그 후, 1988-89 시즌에 이탈리아의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이적하였습니다. 그가 이적하기 전 시즌, 인테르는 5위였지만, 그가 영입된 시즌에는 26승 6무 2패로 우승하였습니다. 그는 이후 3시즌간 세리에 A의 에이스로서 활약하였고, 1991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하지만, 1991-92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UEFA 유로 1992에 불참하였습니다. 그는 4시즌간 활약한 인테르 밀란을 떠나 다시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이후 1993-94 시즌부터는 스위퍼(리베로)로 플레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마지막 시즌인 1998-99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하였지만, 결승에서 패하였습니다. 그는 그 후 미국의 메트로스타즈에서 은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