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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건사고/우리나라 해결된 사건 사고

남주혁 학교폭력 논란 사건

by hwani’s 2023. 2. 11.

남주혁 학교폭력 논란 사건

목차
1. 사건 개요
2. 사건 전개
3. 반응

사건 개요

2022년 6월 20일, 배우 남주혁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나오면서 생긴 논란이다.

사건 전개

2022년 6월 20일, 여러 매체를 통해 한 제보자에 의해 남주혁에게 중·고등학교 시절 6년 내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보도되었다. 제보자는 남주혁이 일진 무리와 어울려 다니며 본인 외에도 여러 학우에게 폭행과 욕설을 일삼고 빵셔틀을 시켰으며 급식시간에 새치기를 하거나 뒷자리에서 샤프심을 던지는 등의 비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현재까지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며 허위보도로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제보자를 형사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6월 24일, 소속사 측에서 예고한 바대로 추가 입장문을 통해 기자, 해당 매체 대표이사, 제보자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28일, 최초 보도한 언론사와는 다른 언론사를 통해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추가 제보자 및 최초 제보자의 어머니 인터뷰 기사가 떴다.

 

2022년 6월 30일, 네이트판에 남주혁의 학교 폭력을 전면 반박하는 고등학교 2학년 같은 반 동창생의 글이 올라왔다.

 

2022년 7월 1일, 네이트판에 남주혁의 학교 폭력을 전면 반박하는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 동창생 글이 올라왔다

 

2022년 7월 5일, 디스패치가 "남주혁 동창 18명, 담임교사 2명의 증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표했으며, 동창들은 그의 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폭력과 폭언 얘기는 들어본 적도 없는 금시초문이라며 그의 반에서 담임 선생님 휴대폰으로 스파링 결제를 한 사실이 있지만, 남주혁이 아닌 그의 반 학생이 저지른 행위라고 반박했다.

 

2022년 7월 6일, SBS 연예뉴스에서도 동창생 인터뷰 기사가 떴다.

같은 날, 남주혁이 2012년 카톡감옥에 가담해 12명의 친구들과 함께 자신에게 외모, 성적 비하 발언을 하고 성희롱을 일삼으며 괴롭혔다고 증언을 한 세번째 제보자가 등장했다. 또한 추가 제보자는 남주혁의 친구들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터뷰를 한 것에 대해서 “현재에도 이들은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소속사 측은 재차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톡 단체방에 있었던 대화 내용에 관한 기사는 앞뒤 정황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일부 단편적인 장면만을 발췌한 것이다. 배우가 제보자에게 사과를 하려는 시도를 하였다는 제보자의 말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관계가 대단히 복잡하고 등장인물들의 매우 사적인 영역의 문제이다. 기사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이미 당시 학교에서 사과로 마무리된 사건이기도 하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언론의 지면을 빌어 일일이 전말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전했으며 1차 제보자에 이어 2차 제보자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10월 17일, 12월 현역입대를 앞두고 있는 것이 기사로 알려졌다.

반응

7월 6일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추가 피해자가 더 있다고 주장했다. 확실한 물증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5개월이 넘는 동안 추가 폭로자나 물증이라는 것이 공개되는 일 없이 묻히면서 어그로성 발언으로 치부되고 있다.

 

그러나 사건의 진위 여부와는 무관하게, SNS및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남주혁의 이미지는 한동안 상당히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

 

한편,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옹호하는 의견도 보였는데 팟캐스트에 출연한 김갑수가 "남주혁이 소년원에 가거나 퇴학당한 것도 아니지 않냐? 남주혁은 약간 껄렁하기도 하고 재능도 있고 열심히 살기도 한 어떤 연예인일 것이다. 그 정도 연예인에 그렇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 살아남을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며 옹호해 여론의 공분을 사기도 하였다.

 

공교롭게도 남주혁과 절친한 사이로 친분을 자랑하던 배우 지수가 2021년 학교폭력 피해자가 과거를 폭로해 소속사와 계약해지 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에서 2022년 남주혁마저 학폭으로 논란이 일어나자 이 둘을 묶어 ‘끼리끼리’, ‘근묵자흑’이라며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