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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스토리

네덜란드의 불세출 스트라이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by hwani’s 2021. 1. 23.

목차

    네덜란드의 불세출 스트라이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목차
    1. 선수소개
    2. 경기스타일
    3. 클럽경력

    선수소개

    - 파트릭 클라위버르트(Patrick Kluivert)

    - 생년월일 : 1976년 7월 1일, 키 : 191cm, 체중 : 93kg

    -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은퇴직후 감독 경력을 이어가다가 최근에는 바르셀로나 유스 디렉터로 활동.

    - FC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흥기를 함께 했지만, 이후로는 끝없이 추락한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경기 스타일

    - 튼튼한 피지컬과 터프한 플레이로 최전방을 초토화시키던 스트라이커로 전성기 시절 헤딩슛과 타겟맨으로써 골 결정력은 물론이고 상대 센터백을 몸싸움으로 괴롭히는 터프한 플레이에 능한 선수.

    - 센터 포워드나 전통적인 투 톱의 빅 타겟으로도 모두 활용. FC 바르셀로나에서는 우측 루이스 피구, 좌측 히바우두 두 윙 포워드의 공간을 확보하고 찬스를 골로 만드는 원톱 플레이를 주로 했고, 네덜란드 국가대표에서도 같은 원톱을 소화. 바르셀로나가 잠깐 라도미르 안티치 감독이 들어와서 4-4-2로 전환 했을때도 하비에르 사비올라와 함께 투톱으로 나서서 제 역할을 해냄. 한마디로 만능 공격수. 심지어 양발에 중거리 슛 역시 위협적.

    - 1990년대 후반까지는 원톱으로써 기량이 출중해서 뤼트 판니스텔로이, 로이 마카이, 피에르 판호이동크,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등의 출중한 스트라이커를 전부 밀어버렸던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동의 원톱. 이 당시 로이 마카이는 라리가의 득점왕 출신. 하셀바잉크, 판니스텔로이는 EPL 득점왕 출신.

    선수 경력

    AFC 아약스

    - 유럽에서 알아주는 AFC 아약스의 유스 출신으로 데뷔시즌 이미 네덜란드의 전설 이였던 프랑크 레이카르트를 필두로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마르크 오버르마르스, 데니스 베르캄프, 로날트 더부르, 에드가 다비즈, 클라렌스 세도르프, 에드빈 판데르사르, 마이클 레이저허르 등 당시 햇병아리 선수들과 함께 당시 최강팀이였던 AC 밀란을 꺾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견인. 클라위버르트는 이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전 세계의 주목과 함께 특히 마르코 판바스턴의 은퇴 이후 다니엘 마싸로, 데얀 사비체비치로 만족하지 못해 반 바스텐의 후계자를 찾던 AC 밀란의 관심을 끌게 됨.

    - 이후 2시즌을 주전으로 활약하다 AC 밀란으로 이적.

    AC 밀란

    - 당시 초특급 유망주로 꼽히던 에드가 다비즈, 옌스 레만와 함께 AC 밀란으로 향하지만 다비즈는 당시 최고의 딥 라잉 미드필더 였던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에게, 레만은 세바스티안 로시에게 밀려 입지가 좋지 않았고, 입단 당시 마르코 판바스턴의 후계자로 주목을 받던 클라위버르트 역시 로베르토 바조, 조지 웨아등에게 밀려 후보 신세로 전락하자 불만을 품고 1년만에 팀을 떠남.

    FC 바르셀로나

    - FC 바르셀로나로 헐값에 이적하여, 1년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이적한 호나우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 아약스 시절 자신을 이끌었던 루이 판할 감독과 재회하면서 드디어 기량을 만개하여, 히바우두, 클라위버르트, 루이스 피구라는 당시 역대 최강급 공격진의 일원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 UEFA 유로 2000을 정점으로 슬슬 기량 하략이 눈에 띄었지만, 당시 바르샤는 루이 판할을 다시 기용하면서 히바우두와 세르히는 재계약을 포기하고 각각 AC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자유계약으로 이적해, 기껏 영입한 히카르두 콰레스마, 시망 사브로자, 후안 로만 리켈메 등은 이상한 포지션에 세우는 기행을 선보이던 시절. 결국 바르샤는 2003-04 시즌 들어 판 할을 경질하고, 네덜란드 국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클럽팀 감독 경험으로는 스파르타를 강등으로 인도한 프랑크 레이카르트를 임명. 시즌이 끝나고 2004-05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의 떠오르던 공격수 사무엘 에투의 영입으로 결국 팀을 떠남. 바르셀로나 시절 기록은 182경기 90골로 경기당 약 0.5골.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아무리 기량이 하략했어도 맨유에서 뛰던 판니스텔로이를 밀어낸 부동의 네덜란드 원톱 스트라이커였기에 팬들과 언론의 기대는 대단. 심지어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에서는 홈팀 빌라의 꼬마 팬들이 상대팀 선수인 그에게 사인을 받을 정도였으니 뉴캐슬 팬들의 기대는 더 대단.

    - 자신을 영입한 바비 롭슨 감독이 시즌이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질, 본인도 리그 적응 실패, 부상 및 부진 등으로 25경기 6골이라는 기대에 걸맞지 않은 악몽스러운 기록을 세우고 발렌시아 CF로 이적.

    발렌시아 CF

    - 당시 떠오르던 신예 다비드 비야에게 밀려 10경기 1골을 기록하는 최악의 커리어를 기록하고 1년 후 다시 팀을 떠나게 됨.

    - 이후 2006-07 시즌은 네덜란드로 복귀하나 아약스가 아니라 아약스의 라이벌인 PSV에서 뛰었고, 2007-08 시즌을 프랑스의 릴 OSC에서 보내나 각각 리그 3골과 4골이라는 전부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며 쓸쓸하게 은퇴.

    국가대표

    - 뤼트 판니스텔로이, 로이 마카이등 네덜란드의 쟁쟁한 스트라이커를 죄다 묻어버린 부동의 원톱 스트라이커. 통산 79경기 40골로 로빈 판페르시가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네덜란드 국가대표 최다 골 기록 보유자. 이후 휜텔라르도 클라위버르트의 득점 기록을 경신하면서, 현재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3위의 골 기록을 보유.

    - UEFA 유로 1996에서는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하다가 예선 3차 잉글랜드전에서 골을 넣는 평범한 활약.

    -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첫 경기 벨기에와의 예선 1차전에서 벨기에 수비수 스탈렌스의 인종차별적인 욕설에 분을 참지 못하고 팔꿈치로 가슴을 가격해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예선 2차 한국전에 출전하진 못했으나 8강 아르헨티나전과 4강 브라질전에 연속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

    - UEFA 유로 2000에서 유고슬라비아전 해트트릭 포함, 5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 그러나 4강전에서 프란체스코 톨도가 지키는 이탈리아를 뚫지 못하고 그만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