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사건사고/우리나라 해결된 사건 사고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발생한 이태임과 김예원 욕설 사건

by hwani’s 2023. 10. 21.

목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발생한 이태임과 김예원 욕설 사건

    목차
    1. 사건 개요
    2. 사건 경과
         2-1. 발단
         2-2. 당시 알려진 내용
         2-3. 양측의 입장 발표
         2-4. 녹취록 공개와 반전 그리고 그 후
    3. 결론

    사건 개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이태임이 예원에게 퍼부은 욕설로 인해 촬영이 중단되면서 시작된 사건입니다. 초기에는 이태임만 비난받고 끝나는 듯했지만, 중간에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급반전되어 사건도 더욱 유명해졌고, 디스패치에 대한 신뢰도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사건 경과

    발단

    2015년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라는 프로그램의 촬영 중, 이태임과 예원 사이에 발생한 사건은 두 연예인의 갈등으로 시작되어 큰 논란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태임이 예원에게 갑작스럽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일으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건은 확산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공개된 후, 예원의 인지도는 토토가로 최고치로 상승하는 반면, 이미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태임은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기사는 대부분 이태임을 비난하는 방향으로 작성되었고, 이로 인해 여론은 대체적으로 예원 측에 호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태임 측에서는 예원이 무례한 언행을 했다며 주장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은 "아무리 그래도 이유 없이 욕했을 리는 없으니까, 예원에게도 잘못이 있었던 것 아니냐?"라며 동조하는 목소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결국 초기 단계에서는 사건 관련 정보가 제한적이어서인지 대중들은 주로 한쪽(예원)만을 지지하며 상황을 판단하였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추가적인 정보와 입장 발표 등 다양한 요소들이 드러나면서 복잡해진 여론과 반응들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알려진 내용

    '띠과외' 측에서는 이태임이 건강상의 문제로 출연을 중단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출연진들, 이재훈과 예원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당시 상황에 대해선 설명하기 어렵다"며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추후에 밝혀진 내용으로는, 이태임이 녹화일에 예고 없이 나타나지 않아 제작진이 스타제국과 협의 후 예원을 대체 섭외하게 되었습니다.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예원은 주로 육상에서 촬영을 진행하였고, 드라마 촬영 후 '띠과외' 촬영장에 도착한 이태임은 예고 없이 대체 인력인 예원이 투입된 상황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겨울 바다에서 수중 촬영 중인 이태임은 함께한 해녀 할머니에게 자신의 영화와 드라마가 좋지 않은 흥행으로 마무리되었다며 슬퍼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제주도 해녀 할머니의 증언). 그런 상황 속에서, 물에서 나오는 이태임에게 춥지 않느냐며 안부를 묻는 예원의 말을 반말로 잘못 들어서 그런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순간부터 시작된 갈등과 욕설 문제가 큰 화제가 되면서 복잡한 여론 속에서 양쪽 모두 큰 신경적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의 입장 발표

    당사자인 예원은 조심스럽게 자신이 욕설을 들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반말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부인하였습니다. 그는 카메라가 돌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함부로 말할 수 있겠느냐며 이태임의 주장을 부인하였습니다. 반면 이태임은 욕설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예원이 '괜찮냐'고 물어본 것이 아니라 '뭐'라고 반말을 사용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잘못했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상대방의 반말과 녹화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가 폭발한 결과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더욱이 이태임은 "내 마음 반짝반짝" 드라마에서도 하차 의사를 밝혔다.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를 결정했다며 제작진에 의사를 전달하였다. 신입 PD와 의견 대립 등으로 인해 일부 스트레스가 쌓여 있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제작진 측에서는 바로 하차하는 것보다 분량을 자연스럽게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록 공개와 반전 그리고 그 후

    3월 27일 동영상 원본이 공개되면서 전반적인 여론이 바뀌었습니다. 디스패치의 편파적인 보도와 실제 상황이 크게 달랐던 것으로 드러나, 디스패치에 대한 비난이 일어났습니다.

    녹화본을 통해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예원이 먼저 반말을 사용하고 이태임은 이에 화가나 말을 건넸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예원은 상황 정리 후 다시 시비를 걸며 분위기를 악화시켰고, 그 결과 이태임이 폭발하여 욕설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디스패치는 해당 사건에 대한 비난을 받자 SNS를 통해 베트남 해녀의 언어 실력을 탓하는 방식으로 애매한 사과문을 올렸으나, 여전히 비난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결코 반말하지 않았다", "수건을 건네며 '괜찮으세요?'라고 물었을 뿐" 등 초기에 예원과 그의 소속사가 주장했던 내용들도 모두 거짓으로 밝혀져 추가로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MBC가 사건 초기에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이 "우리 결혼했어요" 프로그램에서 예원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하는 의문도 제기되었습니다. 예원의 소속사인 스타제국은 과거에도 거짓 해명으로 대중을 기만한 사례가 있어, 이번 사건에서도 이태임을 일방적인 가해자로 몰아 부정적 이미지를 형성시킨 것에 대해 비난 받았습니다.
    여기에 디스패치는 자신들의 기사 내용과 실제 유출된 영상 내용이 정반대라는 점 때문에 비난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디스패치는 후속 기사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는 모습만 보여, 여전히 편파적인 입장과 예원 실드를 고수한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결국, 복잡하게 전개된 이 사건은 두 연예인의 장단점 및 각자의 입장, 그리고 언론과 관련된 여러 문제점 등 다양한 요소와 함께 다루어져야 하는 복합적인 문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결론

    연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메인 뉴스에서도 대대적으로 다뤄진 사건으로, 이태임과 예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연예계 내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디스패치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주면서, 언론의 보도 자체가 진실을 왜곡할 수 있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