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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건사고/우리나라 해결된 사건 사고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의 진실(그것이알고싶다 – 1241회)

by hwani’s 2023. 1. 26.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의 진실(그것이알고싶다 – 1241회)

목차
1. 사건 개요
2. 사건 내용

사건 개요

랜덤채팅어플로 인해 유인당한뒤 가정집의 베란다에 감금당한채로 성매매에 악용당하고 고문당하다 집에 거주하던 3인조에게 살해된 20살 여성 이○○씨 사건.

사건 내용

사건이 밝혀진 경위는 한 피해자는 몇달만에 탈출했는데 이들 3인조가 피해자를 잡으려고 피해자의 부모집까지 찾아가기까지 했었고, 결국 피해자의 부모가 경찰에 이들을 신고, 경찰에서 3인조와 함께 있던 피해자를 찾아낸다.

이에 피해자는 1차 경찰조사에서 납치된게 아니라고 주장하나, 경찰에서는 피해자가 3인조에게 납치되기 전 함께 있던 친구에게 자신이 사람이 살해되는 장면을 봤었다는 증언을 남긴 것때문에 피해자를 돌려보내지 않고 수사를 이어나간다. 이후 피해자는 용기를 내서 자신이 살인, 암매장 현장을 보았음을 고백하면서 경찰 수사가 급진전 되어 이 사건이 드러날 수 있었다.

 

3인조는 사망한 이모씨를 살인하기전 베란다에 감금하고 낫과 칼로 손등과 발등을 찍기도 하고 토치로 머리와 손등을 지지는 고문을 하였다. 그동안 이씨는 이씨의 친부모와 고모에 의해서 실종 신고가 되어있었다.

 

이씨 외에도 3인조에 의해 끌려나와서 성매매를 당한 이들이 더 존재하는데... 바로 이들의 공통점은 지적장애 여성이라는 것. 주범 3인조는 또다른 장애인 커플을 납치하기도 했는데 남자의 경우 막노동을 시키고 여자는 성매매를 시켰다.

 

그리고 이 사건뿐만이 아니라 유사한 약취사례를 통해 지적장애 여성이 수많은 랜덤채팅 어플을 통해 성매매 현장에 노출될 위험이 NT(비장애인)보다 더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3인조 범인들은 다음과 같다.

장씨(남성/가명): 장애인 유인, 감금, 폭행, 성매매, 살인, 암매장에 대한 주범. 1심에서 징역 30년 선고 이후 항소중.
차씨(남성/가명): 피해자 폭행, 물고문. 1심에서 징역 20년 선고 이후 항소중
김씨(여성/가명): 피해자 폭행, 살인 방조. 1심에서 징역 7년 선고 이후 항소중

 

이후 장씨는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이 살인 사건의 주도하지 않았으며, 폭행, 암매장에 대해서도 주범이 아니라고 반박하였다. 이후 방송 인터뷰에 응하며 치뤄야 하는 죗값에 대해선 당연히 치르겠지만 뒤집어 쓴 것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의 반박은 다음과 같다.

 

물고문을 한 것은 장씨가 아니라 차씨였다. 당시 장씨는 화장실에 있었으며 차씨가 사망한 이씨의 머리채를 잡고 코와 입에 물을 뿌렸다.

김씨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며 김씨를 감싸기 위해 모든 것을 뒤집어 쓴 것이다.

이에 대해 김씨측에서 재반박하였다

감금, 폭행, 성매매등은 오히려 김씨가 뒤집어 쓴 것이다.

폭행과 시신 유기에는 죄가 없으며 성매매 강요를 시킨건 애인이었던 장씨와 차씨였다.

 

이에 대해 차씨측에서는 친형이 전화 인터뷰에 응했는데 자신은 이 사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언급한다.

 

이에 대해 다른 피해자는 성매매를 시킨건 장씨, 차씨, 김씨 모두였다고 증언한다. 다른 피해자는 차씨가 사망한 사람을 죽였으며, 김씨는 피해자를 폭행했다고 증언한다.

 

법의학자는 재판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섬유화이며 직접적으로 물고문을 해서 사망시킨 사람이 주범이 아니라 폭행에 가담한 모두가 주범이라고 밝혔다.

 

이후 항소심에서 이들 3인조에게는 1심보다 더 높은 형량이 선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