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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건사고/우리나라 해결된 사건 사고

제22보병사단 군 간부 병사 폭행 사건

by hwani’s 2023. 1. 23.

목차

    제22보병사단 군 간부 병사 폭행 사건

    목차
    1. 사건 개요
    2. 사건 상세
    3. 주변 반응

    사건 개요

    2021년 1월 5일 제22보병사단 예하 여단에서 군 간부가 운동 경기 중 병사를 폭행해 6주 진단의 골절상을 입히고,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해 신고조차 막으려 한 사건.

    사건 상세

    2021년 5월 1일 대한민국 육군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올해 1월 5일 육군 제22보병사단 소속 A 병사가 전투 체육 시간을 이용한 풋살 경기 중 군 간부에게 오른쪽 무릎을 가격 당했다.

     

    해당 부대 간부들은 사건을 은폐하고 피해자 부모님 전화번호를 가해자에게 유출해 합의를 종용했으며,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니 피해자가 아니다'라는 어이없는 논리로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주변 반응

    여론에서 굉장한 비난을 받았는데, 군 수사기관에서 해당 간부에 대해 엄중히 조사한 뒤 사법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지휘 조치를 소홀히 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한 관계자에 대해서는 감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규정에 따라 적절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며 해당 간부들에 대한 징계 등의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정형균 사단장은 "피해 병사의 조속한 쾌유를 빌며, 그의 의사를 존중해 필요한 후속 조치를다 하겠다"며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안그래도 병영부조리와 가혹행위로 인한 사건들이 터져 나오고 얼마 전 군 격리 장병 인권침해 논란으로 인해 시끄러운데, 이런 사고가 나자, 언론들과 네티즌들의 비난이 매우 거세다. 군에서 여전히 병사 인권침해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는 반응. 더군다나 최근 속속 군 인권침해 관련 뉴스가 퍼지는 가운데 간부들이 자기들이 누릴 건 다 누려놓고선 반성도 없이 계속되는 병들의 폭로에 간부로서 우리의 권위가 무너진다. 병들의 휴대폰 사용을 도로 제한해야 한다. 라는 식의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져 질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