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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건사고/미스터리 사건

2014년 네덜란드 출신 프론, 크레머르스 사망사건

by hwani’s 2024. 6. 17.

목차

    2014년 네덜란드 출신 프론, 크레머르스 사망사건

    목차
    1. 사건 개요
    2. 사건 배경
    3. 실종 전개
    4. 배낭 발견
    5. 유해 발견
    6. 사건 의혹

    사건 개요

    2014년 4월 1일, 파나마를 여행하던 네덜란드 출신 22세 여학생 리잔 프론(Lisanne Froon, 1991-2014)과 21세 여학생 크리스 크레머르스(Kris Kremers, 1992-2014)가 하이킹을 하다가 갑자기 실종되었습니다. 이들의 시신은 몇 달 만에 발견되었지만,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알려진 바가 없는 미제 사건입니다.

    이 두 여성이 실종된 지 약 5개월 만인 2014년 8월, 그들의 시신이 파나마의 한 숲속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사망했는지, 그리고 실종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당국은 사고나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이 사건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두 여성의 가족들은 계속해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 미스터리는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습니다.

    사건 배경

    실종된 두 여성 리잔 프론과 크리스 크레머르스는 모두 네덜란드 출신으로 젊고 활동적인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리잔 프론은 당시 22세로 건강한 배구선수였으며, 출세지향적이고 낙관적인 성격에 똑똑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크리스 크레머르스는 21세로 개방적이고 창의력이 있으며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네덜란드 아메르스포르트 출신으로, 각자 학업을 마치고 카페 겸 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하며 파나마 여행을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들은 6개월 동안 여행 자금을 모았고, 스페인어도 배웠으며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계획했다고 합니다. 프론에게는 이번 여행이 졸업 기념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파나마에서 실종되었고, 몇 달 후 시신으로 발견되었지만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채 미제로 남아있습니다.

    실종 전개

    • 2014년 3월 15일 - 크레머르스와 프론이 6주간의 휴가로 파나마에 도착했습니다.
    • 3월 29일 - 두 사람은 보께떼(Boquete)에 도착하기 전 2주 동안 파나마를 관광했습니다.
    • 4월 1일 11시 - 두 사람은 바루 화산을 감싸는 숲과 피아니스타의 오솔길을 하이킹하다 실종되었습니다. 이날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에 근황을 업데이트했습니다.
    • 4월 2일 - 두 사람이 현지 가이드와 만날 약속을 했지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 4월 3일 - 당국이 현지 주민들을 동원해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 4월 6일 - 크레머르스와 프론의 부모가 네덜란드 경찰과 함께 파나마에 도착해 수색에 참여했습니다.
    • 열흘 동안 대규모 수색이 진행되었지만 두 사람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실종된 채 발견되지 않다가 몇 달 후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채 미제로 남아있습니다.

    배낭 발견

    실종 10주 만에 발견된 프론의 배낭에는 그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지만, 그 내용은 매우 이상하고 의문스러운 점들이 많습니다.

    먼저, 두 사람이 하이킹 도중 조난 상황에 처했다는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통화 기록을 보면 하이킹 시작 1시간 만에 이미 구조를 요청했지만, 전파 수신이 좋지 않아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4월 3일과 5일에 다시 긴급 전화를 걸었지만, 모두 연결되지 않았거나 매우 짧게 끊겼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스스로 구조를 요청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가장 의문스러운 점은 4월 8일에 찍힌 90장의 사진들입니다. 깊은 정글과 완전히 어두운 곳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들에는 매우 기이한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강이나 협곡 근처에 있었던 흔적, 나무에 걸린 비닐봉지, 돌 위의 이상한 물건들, 크레머르스의 피 같은 것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진들은 그들이 처한 상황이 매우 위험하고 비정상적이었음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나무에 걸린 비닐봉지나 돌 위의 이상한 물건들은 단순한 조난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4월 6일 이후 크레머르스의 아이폰에 잘못된 비밀번호가 입력되었다는 점도 의문을 자아냅니다. 이후에도 그 아이폰으로 긴급 통화를 77번이나 시도했다는 것은 그들이 필사적으로 구조를 요청했다는 뜻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시도들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는 사실은 그들의 절망적인 상황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이처럼 반복적인 긴급 통화 시도는 그들이 극도의 공포와 불안 속에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이 사건은 매우 복잡하고 기이한 상황이며, 두 사람이 겪었던 일들이 매우 위험하고 비정상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발견된 배낭과 사진들, 통화 기록 등을 종합해볼 때, 그들이 어떤 상황에 처했었는지 알 수 있지만, 정확한 경위와 결과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이 사건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문점들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이 사건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다양한 추측과 이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해 발견

    프론의 배낭 발견 이후 새로운 단서들이 발견되면서 이 사건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의문점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크레머르스의 청바지가 깔끔하게 정돈된 채로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왜 그가 옷을 벗어놓았는지, 그리고 그렇게 잘 정돈된 채로 발견된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는 그들이 처했던 상황이 매우 특이했음을 시사합니다.

    그리고 몇 달 후 발견된 뼈들이 프론과 크레머르스의 유골로 밝혀진 것은 더욱 충격적입니다. 두 사람이 사망했다는 사실은 이 사건의 비극적인 결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들이 어떤 이유로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일부에서는 야생동물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을 추정하고 있지만, 프론의 뼈에 남아있던 피부조각과 크레머르스의 백골화 현상 등을 고려하면 이 주장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결국 이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사망에 이르렀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가능성 있는 추정은 하이킹 중 조난을 당했고, 구조 요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자력 탈출을 시도했지만 안전하게 도착하지 못한 채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단순한 추정일 뿐,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건 의혹 5가지

    • 택시 기사의 거짓말: 택시 기사는 이들을 오후 4시에 내려줬다고 진술했지만, 디지털 카메라에서 발견된 사진은 오전 11시에 찍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택시 기사의 진술이 거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실종 장소의 이상함: 실종된 장소는 트레킹 코스로 정비된 곳으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피난소 시설도 갖추고 있었지만, 이들이 그런 시설을 이용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배낭 상태의 의문점: 배낭에서 속옷만 발견되었고, 무려 34개의 서로 다른 지문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여러 명이 배낭을 만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아이폰 비밀번호 문제: 크래머르스의 아이폰 비밀번호가 계속 틀렸다는 점에서, 제3자가 비밀번호를 풀려고 애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사진의 의문점: 비가 오는 사진에서 크래머르스의 머리카락에 젖은 흔적이 없어, 이들이 동굴 등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야간에 플래시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은 이유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