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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살인사건 정리(4)

hwani’s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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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살인사건 정리(4)

목차
1. 창원 고깃집 여주인 살해사건
2. 동작구 옷장 살인사건
3. 진주 일가족 살해사건
4. 효창동 묻지마 살인사건

창원 고깃집 여주인 살해사건

2020년 5월 4일 오전 10시,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남성이 고깃집을 운영하던 60대 여성을 살해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에서 43세 남성 A씨는 평소에 60세 여성 B씨가 운영하는 고깃집에 자주 방문하는 단골 손님이었습니다. 사건 당일인 5월 4일 새벽에도 B씨가 운영하는 고깃집을 찾았습니다. A씨는 그날 따라 고기를 시킨 뒤에도 B씨가 고기를 구워주지 않고 다른 손님들과 차별을 하며 냉랭하게 대한 것이 범행 동기라고 진술했습니다. 분노한 A씨는 다음날 새벽, B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B씨가 나오기를 기다린 뒤, 출근을 위해 아파트를 나서던 B씨를 본 즉시 흉기로 복부를 수 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A씨는 이후 사건 현장 주변을 배회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되어 연행되었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정신병력은 없었고 최근까지 회사를 다니는 등 사회 생활에도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1심에서 검찰은 징역 30년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에서 창원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A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2심과 3심에서 A씨의 항소와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0년을 확정했습니다.

동작구 옷장 살인 사건

2020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의 한 자택에서 할머니 A(70)씨와 손자 허 모(12)군이 옷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입니다.
시어머니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던 A씨의 큰며느리(허모씨의 형수)가 2020년 4월 27일, 경찰에 연락을 해서 A씨의 방 문을 억지로 따고 들어갔고, 경찰은 A씨와 A씨의 손자 허군이 옷장에서 비닐에 씌워진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시신은 꽤나 부패한 상태였습니다.
허군은 초등학교 6학년생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로 인한 비대면수업(온라인 강의)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4월 30일, 범인으로 A씨의 아들이자 허모 군의 아버지 허모(41)씨가 검거되었고, 허 씨의 도피를 도운 여성 한모 씨도 검거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1심에서 허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며 추가로 전자발찌 25년 부착명령했습니다. 한 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되었습니다.

허 씨는 항소했으나 2021년 3월,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교도소에서 복역중입니다.

진주 일가족 살해사건

2020년 3월 12일, 경상남도 진주시 상평동에서 56세의 남성 강용섭이 가족 3명을 흉기로 찔러 죽인 후 도주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강용섭씨는 부부싸움 중에 아내와 아들을 찔러 숨지게 하고, 딸에게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강용섭씨가 가족을 살해한 뒤 승용차를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판단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강용섭씨는 도주 4일만에 경남 함양군의 폐가에서 체포되었고, 이에 대한 여론은 매우 충격을 받았으며, 강용섭씨에 대한 비난이 컸습니다.

2020년 9월, 1심 재판부는 강용섭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강용섭씨는 항소했으나 2021년 2월에 열린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이 선고되어 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이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효창동 묻지마 살인사건

2020년 1월 25일, 설 연휴 기간 동안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한 조용한 빌라 주차장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의 주인공인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있었으며, 이러한 상태에서 먼저 C씨에게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A씨는 C씨를 향해 어깨로 세게 밀치며 돌진한 뒤,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흉기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는 그 흉기로 B씨를 살해하고, C씨에게는 폭행을 가하여 안면골절과 같은 중대한 부상을 입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경찰은 즉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사건은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되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범행 동기에 대해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이러한 주장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저지른 범죄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그에게 살인과 특수상해 혐의로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A씨는 징역 20년이라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이 사건은 항소심에서도 같은 판결이 내려져 A씨의 형량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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