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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건사고/우리나라 해결된 사건 사고

가양역 20대 실종 사건

by hwani’s 2022. 7. 6.

목차

    가양역 20대 실종 사건

     

    실종 당일 김씨는 퇴근 후 미용실에 다녀온다고 했으며, 실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인증사진을 올린 뒤 "파마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원 증발"이라며 "역시 강남은 눈 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는 글을 남겼고 그 후 30분 후인 9시쯤부터 연락 두절됨.

     

    김씨 가족이 온라인 등에 공개한 수색 전단에 따르면 김씨는 키 163㎝에 마른 체구이며, 짧은 커트 머리를 하고 있다. 실종 당시에는 베이지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 부츠 등을 착용.

     

    8일이 지난 7월6일 김씨의 집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글이 발견. 해당 글은 김씨의 태블릿PC에서 발견됐으며 2페이지 분량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경찰은 실종 당일 오후 11시 2분께 김씨가 가양대교 중간에 서 있는 모습이 지나가던 버스의 블랙박스에 찍힌 것을 확인했고. 이에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지난 5일부터 서울경찰청 드론팀을 동원해 한강 주변을 살피고 있다.

     

    경찰이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근처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을 찾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뚜렷한 단서가 나오지 않아 행방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중.

     

    6일 경찰에 따르면 가양역 부근에서 사라진 김가을(24)씨의 행방을 쫓기 위해 가양대교 인근에 드론까지 투입하는 등 수색작업을 강화하고 있고,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쯤 가양역에서 내려 1㎞ 정도 떨어진 가양대교 남단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이후 행적이 묘연하다. 휴대폰 위치신호 역시 가양대교 근처에서 잡힌 것이 마지막.

     

    경찰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가양역 인근으로 11시5분까지 확인된다"며 "현재까지 범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날 밤 김씨는 자신의 언니가 쓰러져있을지 모른다며 119에 직접 신고해 구급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김씨의 언니가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