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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스토리

공격형 미드필더의 ”꽃“ 치달의 원조 브라질 레전드 ”카카“

by hwani’s 2021. 1. 29.

목차

    공격형 미드필더의 ”꽃“ 치달의 원조 브라질 레전드 ”카카“

    목차
    1. 선수소개
    2. 경기스타일
    3. 클럽경력

    선수소개

    - 카카 (Kaká) / 본명 히카르두 이젝송 두스산투스 레이치(Ricardo Izecson Dos Santos Leite)

    - 출생 : 1982년 4월 22일, 키 : 187cm, 체중 : 78kg

    - 브라질의 전 축구선수.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 AC 밀란의 밀란 제너레이션 2기를 이끌었던 마에스트로이자 호나우두 - 히바우두 - 호나우지뉴로 이어지는 브라질리언 발롱도르 위너의 계보를 이은 마지막 선수.

    경기 스타일

    - 공격형 미드필더의 꽃이라 불릴 만큼 슈팅, 드리블, 패스 삼박자를 두루 갖춘 선수.

    - 세부적으로 봐도 드리블, 치달, 중거리 슛, 골 결정력, 크로스, 스루 패스, 숏 패스, 롱 패스 모두 일품. 퍼스트 터치와 오프더볼 움직임도 훌륭.

    - 특히 아직까지도 치달 하면 카카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압도적인 최대 속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공을 컨트롤하는 기술이 월등함.

    - 카카는 케빈 더브라위너 같은 킬패스를 찔러 대는 선수가 가레스 베일만큼 빠르다고 생각하면 됨.

    - 카카는 피지컬도 탄탄하고 몸싸움도 훌륭. 부상으로 먹튀가 됐다는 오명과 달리, 팀원의 노쇠화를 홀몸으로 감당해야 했던 07-08 시즌 이전에는 매 시즌 50경기 가까이 소화할 정도로 부상이 적었고, 2007년 발롱도르 수상.

    - UCL 득점왕이 발롱도르를 타는 징크스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졌는데, 이 징크스를 시작한 선수가 바로 카카.

    클럽경력

    AC 밀란

    - 브라질 리그에서 기반을 닦은 뒤 2003년 세리에 A의 AC 밀란으로 이적.

    - 이적하자마자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 이적 첫 시즌에 세리에 A MVP 선정.

    - 2003-04 시즌, 데뷔 첫 해 리그 10골을 터뜨린 카카의 활약은 대단했고, 리그와 챔스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친 카카는 2004-05 시즌에도 밀란을 챔스 준우승 시키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급부상함.

    - AC밀란의 2006-07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2007년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 석권.

    - 2006/07시즌의 카카의 챔피언스리그 활약은 역대급, 10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 밀란이 챔스에서 넣은 골은 총 20골, 10골 3어시를 기록한 카카는 밀란 전체 득점의 65%에 관여하며 당시 노인정이라고 평가받던 밀란을 원맨쇼를 펼치며 빅이어를 들어올림.

    - 2기 갈락티코를 천명한 페레즈의 레알 재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로 6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

    레알 마드리드 CF

    - 카카의 레알에서 첫 시즌은(2009/10 시즌) 최악.

    - 2010년 10월 메수트 외질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점점 입지를 넓혀가는 반면, 부상 재활 치료중인 카카의 입지는 점점 줄어듬.

    - 2010-11시즌 전반기의 대부분을 날림과 동시에 전체적인 피지컬 저하, 그리고 외질이라는 새로운 스타에게 밀렸고, 몸 관리도 축구선수로서 필수적으로 해야될 부분임에도 카카는 이를 실패.

    - 클래스가 있는 선수고 멘탈도 좋기 때문에 꾸준한 몸관리만 따른다면 머잖아 부활할 가능성은 충분.

    - 2011-12 시즌 초반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부활의 징조를 보여주고, 리그에서도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주더니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아약스 전에서 3:0의 압승을 거두는 데에 호날두, 벤제마와 함께 각각 1골 1도움 기록.

    - 카카는 레알 팬들의 기대와 신의를 저버리는 또 한번의 행동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챔피언스리그 4강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 카카의 부진이야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지만, 교체로 투입되어 한 골이면 그대로 결승 진출인 상황, 그것도 연장 승부에서 훌륭한 찬스를 날려 버렸고, 승부차기 키커로 선택되었으나 실축. 거기다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 카시야스와 활짝 웃으며 찍은 사진이 올라와 팬들에게 더 큰 실망을 안겨줌.

    - 2011-12 시즌이 끝나고 프리시즌 친정팀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60분에 교체 출전하여 3어시를 올리는 활약.

    - 13-14 시즌을 앞두고 안첼로티 감독이 오면서 공식적으로 카카의 잔류 요청을 함으로써 이적을 할 것 같지는 않음.

    AC 밀란

    - AC 밀란 리턴설이 2013년 여름에도 걍 나오다 지나가나 했으나 갑자기 이적시장 마감 이틀을 남겨놓고 급 전개를 하기 시작. 카카가 이적 요청을 하였고 레알은 그를 자유계약으로 놓아줌. 연봉 10M에서 4~5M으로 줄이는 조건으로 이적료 없이 밀란과 2년 계약하며 산 시로로 컴백.

    - 2013-14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바르샤와의 1차전 직전에 부상 복귀.

    - 바르샤와의 챔스 조별 예선 1차전 경기 초반에는 국가대표 최고의 파트너였던 호비뉴와 그림 같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아 호비뉴의 골을 어시스트. 후반 중반에 교체될 때 까지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 가담으로 다니 알베스의 공격가담을 억제해주며, 경기내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줌.

    - 사실 냉정하게 바라보면 반으로 깎은 주급과 나름대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주급 대비 가격효율이 밀란에서도 영 좋지 않은 건 사실.

    - 2013-14시즌 이후 AC 밀란이 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카가 있어 어느 정도 버티고 있다고 볼수 있음. 대부분의 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장하고 있다는 것이 그 반증.

    - 3월 말 카카의 MLS 이적설이 뜨자 AC 밀란 팬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던 것만 봐도 현재 밀란에서 카카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드러남.

    - 3월 30일 열린 키에보전에서는 멀티골 기록. 혼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받아 가볍게 밀어넣은 첫번째 골에 이어 측면에서 감아찬 중거리슛이 들어가면서 멀티골을 달성. 이 경기는 카카의 300번째 출장경기. 갈리아니 단장은 카카에게 기념메달을 수여하며 카카의 지난 공로에 감사를 표했고, 카카는 앞으로 밀란에서 300경기를 더 뛰고 싶다고 화답.

    - 하지만 2014년 6월 29일, AC 밀란은 카카와의 계약을 상호협의하게 해지하였음을 발표. 카카 본인은 밀란에 남기를 원하였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브라질로의 귀국, 혹은 MLS 이적을 고려하였다고 함.

    MLS와 상파울루 FC

    - 2014년 여름 MLS의 올랜도 시티 SC로 이적.

    - 올랜도 시티 SC 등번호는 10번 배정. 올랜도 시티는 2015년 3월에 시즌이 시작하므로 MLS 시즌 전까지는 처음 몸담았던 상파울루 FC로 임대.

    - 반 시즌짜리 임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카카의 친정인 상파울루에서는 홈 구장에서 행사까지 열며 카카를 성대하게 환영.

    - 9월 5일에 열린 남미 클럽컵인 수다메리카나 16강 2차전에서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어내는 데 큰 기여.

    - 올랜도 시티에서 716만 7500달러(약 82억1,538만)의 연봉을 받아 MLS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게 됨.

    - 올랜도 시티 복귀 이후에는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는중.

    - 2015 시즌 MLS 내 유니폼 판매량 10위 안에 들고 토트넘 핫스퍼와의 MLS 올스타전에서 선발되어 1골 1도움을 하여 MLS 올스타가 이기는데 큰 도움을 하였고 MLS 올스타전 MVP를 수상.

    - 마지막 계약기간을 준수하고 올랜도 시티를 떠나겠다고 말했고, 다시 브라질 리그로 리턴할 생각도 가지고 있으며, 그럴 경우엔 상파울루 FC가 차기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함.

    - 올랜도 시티와 2017년 12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 하지만 카카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올 시즌을 끝으로 올랜도를 떠나게 되었고 현재 은퇴와 AC 밀란과의 6개월 단기 계약, 상파울루 복귀 후 은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었지만 결국 현역은퇴를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