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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스토리

수비의 모든 능력을 갖춘 컴플리트 디펜더 맨유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

by hwani’s 2021. 1. 29.

수비의 모든 능력을 갖춘 컴플리트 디펜더 맨유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

목차
1. 선수소개
2. 경기스타일
3. 클럽경력

선수소개

- 리오 퍼디낸드 (Rio Ferdinand)

- 생년월일 : 1978년 11월 7일, 키 : 191cm, 체중 : 87kg

- 리오 퍼디난드는 잉글랜드의 前 축구 선수. 현역 시절 포지션은 센터. 은퇴한 이후 BT 스포츠의 패널로서 활동중.

- 2002년 월드컵에서 절정의 활약을 보여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이후 단번에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06년 초 영입된 네마냐 비디치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림.

- PFA 올해의 팀에 6번이나 선정, 2008년 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되는 등 수많은 개인 수상 이력 보유.

경기스타일

- 유연함과 좋은 피지컬과 발재간으로 발로 공을 다루는 데에 능한, "부드러운" 수비를 하는 만능 센터백.

- 퍼디난드의 장점은 속도, 힘, 피지컬, 테크닉, 위치선정, 볼 컨트롤 능력 전부를 갖춘 컴플리트 디펜더라는 점. 피지컬과 운동능력도 뛰어나지만, 퍼디난드를 대표하는 요소들은 부드러움, 유연함, 위치선정, 공을 다루는 능력, 중원과의 연계력 등. 즉, 만능 센터백이긴 하지만 볼-플레잉 디펜더에 더 가까운 셈.

- 전성기때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훌륭한 공간 커버 능력을 보여주었기에 뒷공간 침투를 주무기로 삼는 공격수에게는 천적이나 마찬가지.

- 굉장히 롱런한 선수 중 한 명. 이미 1990년대 후반기부터 EPL 내에서는 정상급 활약을 펼쳤고, 그 활약을 바탕으로 2000년 리즈와 20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할때 세계 수비수 이적료 신기록을 세움. 그리고 그 뒤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11, 넉넉히 잡으면 12/13 시즌까지는 유럽 정상급의 활약을 보여줌. 거의 15년 동안 단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기량면에서 정상급 선수였고, 활약면에서는 약물파동으로 빠진 단 한시즌을 제외하고 언제나 팀의 수비라인에서 핵심이자 리더로서 활약.

클럽 경력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1992년, 웨스트햄 유소년 팀에 입단. 같은 시기에 웨스트햄 유스였던 선수들 중에는 프랭크 램파드와 조 콜. 당시 퍼디난드의 재능을 발견한 건 프랭크 램파드 시니어.

- 1996년 5월 5일, 퍼디난드는 셰필드 웬즈데이와 1:1로 비긴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함으로써 성인 클럽 데뷔.

- 퍼디난드는 빠른 속도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리그에서 돋보이는 센터백으로 성장했고, 97-98 시즌에는 20세의 나이로 웨스트햄 올해의 선수상 수상.

리즈 유나이티드 FC

- 01-02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퍼디난드는 그 당시 수비수로서는 최고 몸값이었던 1800만 파운드에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 진짜 리즈시절이던 리즈의 핵심 일원으로 자리 잡음.

- 2001년 8월에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주장이 되었으나, 리즈가 과도한 지출로 인해 재정난에 허덕이자,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그해 이적 시장 최다 이적료인 2900만 파운드에 맨유로 팔리게 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2003년 후반기, 퍼디난드는 의무적 약물 검사에 불참하여 징계를 받게 되는데, 퍼디난드는 이사하느라 까먹었다고 말했고, 이에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퍼디난드에게 8개월 출장 정지를 명령.

- 퍼디난드는 05-06 시즌부터 더욱 안정감을 찾아갔고, 출전 수도 자연스럽게 더욱 많아지고 팀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됨.

- 시즌 후반기에 자신의 영원한 파트너 네마냐 비디치가 영입되며 둘이서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늘어남.

- 파트리스 에브라도 영입되어 에인세와 경쟁. 또한 시즌 시작전 에드윈 반 데 사르, 박지성등 영입.

- 06-07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

- 네마냐 비디치가 실베스트르를 밀어내고 프리미어리그에 적응을 하면서, "'퍼디치"' 조합과 뒤에 받쳐주는 경험 많고 거대한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는 수많은 팀들의 공격진을 좌절하게 만듬. 이 시즌부터 반니가 없었지만 호날두가 포텐이 터지고 마이클 캐릭이 영입되는 등 많은 보강이 이루어져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 했고, 그의 활약과 많은 선수들에 힘입어 정말 간만의 리그우승을 거두었고 fa컵도 우승은 실패했으나 결승은 진출.

- 2007/08 시즌 네빌의 장기부상으로 주장 완장을 다는 날이 많아졌고 그의 활약 또한 여전히 일취월장. 비디치 또한 지난 시즌보다도 더욱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철벽의 센터백 듀오를 유지 중. 테베스와 호날두 그리고 루니가 주전 공격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로테이션으로 활약하는 미드필더진, 그리고 에브라-비디치-퍼디난드-브라운의 포백에 반 데 사르가 수문장으로 활약하니 당연히 상대하는 팀 입장에서는 죽을 맛.

- 첼시 FC를 꺾은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맨유의 주장을 맡은 건 퍼디난드였고 2008년 월드 베스트11 선정. 팀은 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

- 08-09 시즌 또한 비디치와 함께 주전으로 활약하게 되는데 잔부상으로 결장 수가 조금 늘었으나 중요 경기에는 빠지지 않고 출전 중.

비디치의 뚝배기 또한 강력해졌다.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나왔으며 결승에서 5대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

- 리그컵을 우승하며 트로피를 한 번 더 들어올렸고 리그에서 리버풀이 끝까지 쫓아오며 맨유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어린 선수들의 활약으로 극장골 등 승을 거두며 선두자리를 계속해서 지킴.

-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는 아스날을 만나 홈에서 승리를 거두고 2차전에서도 박지성의 선제골과 호날두의 멋진 2골로 3대1승리하며 2연속 결승에 진출. 리그도 끝내 우승을 거두며 3연속 리그 우승을 성공.

- 로마에서 펼쳐진 챔스 결승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은 에투의 골과 메시의 헤딩골로 바르셀로나에 2대0으로 패배해 준우승

- 09-10 시즌부터 잔부상(특히 등부상)으로 인해 퍼디난드는 자주 결장, 이로 인해 간간히 맡던 주장직도 내놓음. 원래 주장은 개리 네빌, 부주장은 라이언 긱스지만, 이 둘이 부상과 나이 때문에 꾸준히 출장을 할 수가 없었고, 따라서 퍼디난드가 주장 완장을 차는 경우가 많았지만 맨유에서 정식으로 주장으로 임명된 적은 없고, 네빌 이후 정식으로 맨유의 주장이 된 것도 파트너 네마냐 비디치.

- 2010년 여름에 당한 무릎 부상 때문에 10-11 시즌 초반에 나오지 못했고, 시즌 중후반기에는 다시 퍼디난드가 중용되면서 비디치의 부담도 줄어들었고 다시 탄탄해진 수비를 유지중.

- 리그는 경쟁팀들의 부진으로 승점 단 80점으로 우승을 차지.

- 챔스에서도 라울 곤잘레스가 있는 샬케 04를 만나 4강 1차전 2대0, 2차전 4대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

- 그리고 챔스 결승에 진출했고 바르셀로나와 다시 한 번 붙게 되었으나 3대1로 패배하여 리그 우승에 만족.

- 06/07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봤을 때 가장 팀이 부진한 시즌. 챔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여 유로파로 가서 16강 탈락, 리그컵 또한 탈락하며 리그만 남은 상황.

- 맨시티를 8점차까지 따돌리며 우승에 가까워지다가 이후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다시 2등으로 추락, 최종전에서 골득실 차이로 결국 준우승.

- 2012/13 시즌 퍼거슨의 마지막 시즌이며 본인도 나이가 이제 많은지라 점차 맨유에서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었지만 주전으로 나와 활약 중이며 비디치도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주전으로 나오는중.

- 반 페르시가 영입되는 등 여러 영입이 이루어졌고 리그 선두 유지 중. 챔스는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합산점수 2대3으로 탈락.

- 이후 리그에만 집중하게 되자 팀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퍼거슨의 마지막 올드 트래포드 경기에서는 1대1 상황에서 세트피스 골을 기록하며 2대1 승을 이끔. 시즌 최종성적은 리그 28경기 1골로 12-13시즌 EPL 베스트 11에 선정.

- 그러나 13/14 시즌 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는지 다시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횟수가 적어져 점차 주전에서 밀리는 중. 에브라-비디치-퍼디난드 중 파트리스 에브라만 꾸준히 나오고는 중

- 결국 맨유는 퍼디난드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음을 내비쳤고, 2014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 7월 4일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와 협상이 완료되었다는 보도가 나왔고, 월드컵 중계차 브라질에 가 있는 퍼디난드가 복귀하면 바로 입단식을 가질 예정.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 2014년 7월 18월 자유 계약으로 입단. 계약 기간은 1년. 수비가 좋지 않은 QPR에서 노련한 수비 지휘로 팀의 중심축을 잡아 주길 기대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함.

- 노쇠화로 기량이 저하되고 있던 시기는 맞지만, 부인이었던 레베카가 유방암에 걸렸었고, 부부 사이가 극진했던 퍼디난드가 멘탈적으로 크게 흔들렸던 것은 약간 감안할 필요가 있음.

- 결국 2015년 5월 30일 선수 은퇴를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