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대구 여학생 김기민, 민경미양 미제실종사건
목차
1. 사건개요
2. 사건당일 행적
3. 가설
사건개요
2001년 12월 8일, 김기민 양과 민경미 양이 대구광역시 서구 북부정류장에서 실종되었습니다. 이들은 당시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그들의 키와 외모 때문에 동네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이들이 갑자기 사라진 것은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로부터 2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들의 행방과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이들이 생존하고 있다면, 김기민 양은 현재 37세가 되었을 것이며 민경미 양은 36세가 되었을 것입니다.
2023년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에서는 성인으로 성장한 이들의 모습을 예상하여 몽타주를 제작하고 공개하였습니다.
사건당일 행적
김기민 양과 민경미 양은 모두 2001년 12월 7일 오후 3시경에 집을 나와 각각의 일정을 가졌습니다.
민경미 양은 대구서부시장 인근의 지하카페에서 친구와 만난 후, 동성로에서 시간을 보내고, 팔달시장 근처의 오락실에서 머문 후 분식집에서 남자친구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 PC방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12월 8일 새벽에 김기민 양과 함께 북부정류장으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그곳에서 의문의 남성과 만나게 됩니다.
김기민 양 역시 같은 날 오후 3시경에 집을 나와 지하카페에서 친구와 만나고, 동성로에서 의문의 남성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팔달시장 근처의 오락실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PC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새벽에 민경미 양과 함께 북부정류장으로 택시를 타고 가게 됩니다. 이곳에서 그들은 익명의 남성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김기민 양과 민경미 양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는 대구 서구의 북부정류장이며, 이후 그들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가설
김기민 양과 민경미 양의 실종 사건에 대한 가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인신매매설: 이 가설은 김기민 양과 친분이 있던 '오빠'가 성매매 업소에 여성을 공급하는 소개업자였으며, 그는 김기민 양과 그의 친구인 민경미 양을 북부정류장에서 만난 후 부산역이나 자갈치역까지 같이 차를 타고 가서, 이들을 인근의 사창가나 유사 성매매 업소였던 티켓다방에 넘겼다는 설입니다.
- 단순가출설: 이 가설은 두 사람이 단순히 집을 나와 다른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 SOS 연락 등 일부 상황들을 설명하기 어렵고, 20여년 동안 심적, 생활적 변화 없이 계속해서 은신하고 있는 것도 현실적으로 낮은 가능성으로 보입니다.
- 복합설: 단순가출로 시작하여 인신매매행위에 휘말린 경우를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2016년에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가능성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히 알려진 것은 없으며 모든 가설은 추정일 뿐입니다. 그리고 위의 각 가설들도 많은 변수와 상황, 시간의 경과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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