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건사고/우리나라 미제 사건 사고

구미 여대생 장윤정씨 실종사건

hwani’s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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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여대생 장윤정씨 실종사건

목차
1. 사건개요
2. 사건내용
3. 사건이후

사건개요

이 사건은 2002년 8월 8일 오후 2시 8분경에 경상북도 구미시 구포동에서 발생한 여대생 장윤정 씨(당시 나이는 약 19~20세)의 실종 사건입니다. 만약 장 씨가 어디선가 생존하고 있다면, 그녀의 현재 나이는 대략 39~41세가 될 것입니다.

사건내용

장 씨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방학 동안 부모님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한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실종된 날, 오후 2시 8분경 장 씨는 아르바이트를 가기 전에 버스 정류장에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점심을 같이 먹자고 제안했습니다.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곧 출발하겠다며 말한 그것이 장 씨의 마지막 목소리였습니다.

장 씨의 실종 이후 다음 날인 8월 9일, 가족들은 실종신고를 하였고, 이에 경찰은 수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경찰은 처음으로 주변 인물들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였고, 중요한 증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장 씨가 실종되기 직전 아르바이트에서 나오는 도중 두 명의 낯선 남자가 접근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주겠다"며 제안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남자의 정체는 결국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장 씨가 실종된 지 일주일 후인 8월 15일 오후 7시 30분경에 장 씨의 아버지에게 한 통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 받은 사람은 아무런 말도 없이 장 씨의 아버지 목소리만 듣다가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장 씨가 계획적으로 은신하였다는 추정도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사 결과로 해당 전화 발신 지역은 김천시 삼락동에 위치한 김천대학교 근처로 확인되었으나, 발신자와 장 씨와의 관계성 등을 파악하는 데는 실패하였습니다. 이후, 2002년 9월 30일 오전 9시 30분경, 구미시 낙동강 변에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체가 납치된 후 목을 조르고 물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하였고, 머리카락과 지문 등을 채취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요청했습니다. 감식 결과, 이 사체는 발견된지 8일 전인 9월 22일에 장 씨가 거주하던 구포동 인근 옥계동에서 실종된 모 중학교 2학년 김아림 양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장 씨와 김 양의 사건은 여러 가지 면에서 유사성을 보였습니다. 두 사건 모두 실종 장소가 버스 정류장이었으며, 해당 버스 정류장들은 서로 약 70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장 씨와 김 양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했고, 그들이 가려던 방향과 반대로 휴대전화 신호가 소멸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사건의 정확한 연관성 및 김 양을 살해한 범인은 아직까지 찾아내지 못하였습니다.

사건이후

장 씨는 애교 많은 성격으로 집안을 항상 화목하게 유지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실종 이후, 그녀의 남동생은 언젠가 누나가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편지를 쓴 후 군대에 입대하였습니다. 장 씨의 부모님 역시 딸이 어딘가에서 살아있다고 믿으며,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은행 계좌에 돈을 넣어두었으며, 그녀의 귀환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2004년 12월 18일에는 KBS2의 '공개수사 실종'에서 이 사건이 방송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장윤정 씨의 실종 사건은 경북 구미 경찰서 여성 청소년과 여성 청소년 수사팀이 조사 및 제보를 받고 있으며, 김 아림 양의 사건 역시 형사과 형사팀에서 조사 중입니다. 장윤정 씨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경북 구미 경찰서 여성 청소년과 여성 청소년 수사팀(054-450-0810)으로, 김 아림 양 사건에 대한 제보는 구미경찰서 형사과 형사팀(054-450-3343)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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