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의 아들 차미네이터 ‘차두리’
목차
1. 선수소개
2. 경기스타일
3. 클럽경력
선수소개
차두리는 차미네이터, 미스터 아우토반, 라디오 실사판 강백호, 차이콘 등의 별명으로 알려진 축구선수입니다. 그는 아시아 역대 최고의 공격수인 차범근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최고의 축구 집안에서 자라나 아버지인 차범근의 발자취를 따라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하였습니다.
그 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2013년에 K리그 클래식 FC 서울로 이적하였습니다. 그의 선수 생활은 2015년 10월 31일 FA컵 우승을 기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경기스타일
차두리는 그의 탁월한 피지컬과 스피드, 순간돌파력으로 유럽 리그 최정상급 선수들과도 맞서 싸울 수 있었습니다. 그의 강인한 체격은 차이콘, 폭주기관차, 차미네이터 등 다양한 별명을 만들어내며 그의 축구 캐릭터를 대표하였습니다.
2002 월드컵 기간에 상대 선수와의 충돌 대비 훈련 도중 이영표가 차두리에게 부딪혀 부상을 입고 조별예선 2경기에 결장할 정도로 몸싸움에서는 최고였습니다. 아버지인 차범근이 어릴 적 잘 먹지 못했던 좋지 않은 기억 때문에 자식들만큼은 잘 먹이고 싶어 어릴 때부터 고기를 잔뜩 먹여가며 만든 그의 몸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급 수준의 피지컬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2002 월드컵 히딩크호 선수들 중 30m와 100m 모두 가장 빠른 속도로 주파하였으며, 측정된 기록으로는 30m 기록은 3.8초, 100m 기록은 11.2초로 최고속도는 대략 35km/h 안팎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차두리는 처음 포지션인 스트라이커에서부터 윙 포워드, 윙어까지 내려가 뛰다가 FSV 마인츠05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가르침에 의해 수비수로 전향하면서 진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타고난 철벽같은 몸으로 센터백이 잠깐 비었을 때 빈자리도 훌륭히 메꿀 수 있고 엄청난 순간 가속으로 인해 공격도 가담할 수 있는 라이트백으로서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분데스리가를 그만두고 FC 서울로 이적해 K리그 무대를 밟으며 계속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등 입지를 다지다가 은퇴 직전 올라탄 슈틸리케호에서 제대로 포텐이 터지게 되어 측면파괴자로서 그야말로 눈부신 활약을 하여 박수 칠 때 떠난다는 말을 제대로 증명하고 은퇴하였습니다.
클럽경력
차두리는 2002년 월드컵 이후 고려대학교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프로 축구에 진출했습니다. 그 후 임대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 합류하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성인 축구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서의 활약은 부진하였고, 팀은 2부 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이어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차두리는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활약하였지만, 팀의 성적 부진과 경영 문제 등으로 여러 번 트레이드 대상이 되었습니다.
2006년에는 주전 확보를 위해 승격된 1.FSV 마인츠05로 이적하여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부상과 감독 교체 등으로 출장 기회가 줄어들었습니다.
차두리는 다음으로 TuS 코블렌츠와 셀틱 FC를 거치면서 자신의 포지션을 완전히 바꾸고, 리그 우승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분데스리가 복귀를 위해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이적하지만 가족 문제로 인해 계속해서 활동하지 못하고 결국 계약 해지가 됩니다.
2013년에 차두리는 귀국하여 FC 서울과 계약을 맺습니다. 여기서 차두리는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최고의 오른쪽 수비수로 자리매김합니다. 그 후 FA 컵 우승을 기록한 뒤 현재 소속 클럽에서 은퇴를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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