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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지킨 영웅들: 독도의용수비대

hwani’s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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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지킨 영웅들: 독도의용수비대

목차
1. 사건개요
2. 독도의용수비대 창설
3. 독도의용수비대 구성원
4. 독도의용수비대 활약

사건개요

1953년 4월 20일에 결성된 독도의용수비대는 한국의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였던 33명의 의용수비대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은 1956년 12월 30일까지 국립경찰에 수비업무와 장비를 모두 인계하였습니다. 이들 의용수비대원들은 독도를 수호하고 우리의 영토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여, '독도의용수비대 지원법' 제2조 제1호에 의거하여 법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법은 독도의용수비대의 공로를 인정하고, 그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법률입니다.

독도의용수비대 창설

한국전쟁 중인 1952년에 일본이 독도에 무단 상륙하여 불법적인 영토 침략을 저지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대응하기 위해, 울릉도 출신이며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홍순칠 대장을 중심으로 한 청년들이 독도의용수비대를 결성하였습니다. 이는 1953년 4월 20일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독도의용수비대의 무장과 장비는 홍순칠 대장이 직접 부산에 가서 오징어를 팔아 얻은 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이후에도 대원들의 모금을 통해 무기와 장비를 지속적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또한, 경북도경 혹은 울릉경찰서로부터 박격포, 중기관총, M1 개런드 등의 무기를 지원받았습니다.

모금 외에도 목재, 전답, 산 등을 팔아서 군자금을 보충하였습니다. 이렇게 독도의용수비대는 자금을 마련하고 무기를 갖추어 독도를 수호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독도는 우리의 영토로서 보호받을 수 있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 구성원

독도의용수비대는 전투대 2조, 울릉도 보급 연락요원, 예비대, 보급선 선원 등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중 대장은 홍순칠이 맡았으며, 각 전투대는 15명씩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울릉도 보급 연락요원은 3명, 예비대는 5명, 보급선 선원은 5명이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전투원 출신이었습니다. 이렇게 경험 있는 전투원들이 독도의용수비대에 참여하여 독도를 수호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12명이 탈퇴하여 최종적으로 수비대에 남은 인원은 33명이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 활약

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부터 1956년까지 한국의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는 데 헌신하였습니다. 1953년 6월에는 일본의 오게 수산고등학교 연습선 지토마루 호를 독도 서도 150m 해상에서 나포하여 일본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7월에는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이 독도에 접근하자 이를 위협사격하여 격퇴시켰습니다. 이는 수비대가 일본에 맞서 벌인 첫 전투였습니다.

1954년 6월에는 홍순칠 대장 등이 독도 동도 바위에 '한국령'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8월 23일에는 일본 순시선을 총격전 끝에 다시 격퇴시켰습니다. 이어서 1954년 11월 21일에는 독도대첩이 벌어졌습니다.

이렇게 독도의용수비대는 1956년 12월 30일에 무기와 임무를 경찰에 인계할 때까지 독도를 수호하였습니다.

임무완료

독도의용수비대를 운영하던 홍순칠 대장은 개인의 힘으로 군대를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그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수비대 유지에 투자하였으나, 결국 마지막 재산까지도 소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꾸준히 정부에 근무를 인계하길 요청하였지만, 근무환경의 열악함 등으로 인해 정부와 배속된 경찰들은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또한, 일본의 강력한 항의에 따라 홍순칠은 일시적으로 해적이라는 주장을 받아야 했으며, 주한미군에 의해 체포되어 한국 정부에 인계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홍순칠이 국회 청문회에서 자신이 전재산을 바쳐 독도를 지켰다고 주장하자, 청문회는 홍순칠에게 동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홍순칠은 석방되었습니다.

1956년 12월 30일에는 국립경찰 소속 독도경비대에 업무를 인계하였고, 이로써 독도의용수비대의 임무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들의 공헌을 인정받아, 홍순칠은 1966년 5등 근무공로훈장을, 나머지 대원들은 방위포장을 수여받았습니다. 그 후에도 일부 대원들은 경찰 소속으로 전환하여 근무를 계속하였습니다. 또한, 임무를 마친 뒤에도 이들은 독도 방파제 설치를 정부에 건의하고, 독도 지키기 및 독도 가꾸기 운동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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