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롯데의전설 한국야구 투톱 선동렬의 라이벌 최동원에 대해 알아봅니다.
목차
1. 선수소개
1-1. 81년 실업야구 코리아시리즈 기록
2. 프로시절부터 은퇴
3. 최동원 선수의 기록
선수 소개
최동원(崔東原 / Dong-Won Choi)은 1958년 5월 24일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태어나 구덕초, 경남중, 경남고를 거치며 천재적인 야구 실력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제안으로 축구를 시작하였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 야구에 흥미를 느껴 결국 경남중학교 야구부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고등학교 시절은 황금사자기와 청룡기에서 빛나는 기록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그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당시 최강팀이었던 경북고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것은 전설적인 순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의 대학 진학과정은 여러 어려움에 마주하게 됩니다. 원래 계획은 고려대 혹은 동아대에 진학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중앙정보부의 강압으로 인해 계획이 좌초되고, 결국 연세대 핵심 스포츠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연세대에서도 그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습니다. 1978년 대통령기 전국 대회 준결승에서 장선회와 장르적인 승부를 벌여 결승진출을 이룩하는 등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연세대 핵심 스포츠과 시절 가장 큰 충격은 패배 후 일어난 사건입니다. 선배들로부터 폭력을 당하며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장시간 요양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동원 선수는 다시 일어나 롯데 자이언트와 계약합니다. 롯데 자이언트에서 그는 에이스로서 활약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됩니다. 그러나 병역문제로 인해 해외진출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81년 실업야구 코리아시리즈 기록
- 81년 실업야구 코리아시리즈 6차전까지 전부 등판
- 1차전 9이닝 3실점 완투 敗
- 2차전 7이닝 무실점 (2회부터 구원 등판) 敗
- 3차전 7이닝 3실점 (5회부터 구원 등판) 무
- 4차전 7⅓이닝 3실점(희대의 기록인 1경기 1승 1세이브를 기록) 勝
- 5차전 3이닝 무실점(7회 구원 등판)勝
- 6차전 9이닝 4실점 완투. 勝
- 코리아시리즈 6경기중 6경기 등판 42⅓이닝 2승 1패 1세이브. 방어율 2.45
프로시절부터 은퇴
1981년 실업야구 코리아시리즈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투수 최동원은 뛰어난 투구력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6경기 모두에 등판하여 42⅓ 이닝 동안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라는 놀라운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그의 활약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한 경기에서 승리와 세이브를 동시에 기록한 것입니다. 이는 최동원의 유연한 포지션 변경과 놀라운 체력관리 덕분인데요, 그는 경기 중간에 일시적으로 1루수로 변경되었다가 다시 투수로 복귀하여 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의 열정적인 활약은 그를 혹사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그의 몸과 정신건강에 큰 부담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동원은 롯데 자이언츠와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위해 헌신하였으며, 여러 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프로야구 첫 시즌 후 연봉협상과 몸관리 문제 등 여러 어려움들 때문에 일시적인 부진을 겪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대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겪은 고통과 혹사가 아니라, 완벽하게 완투해낸 경기와 많은 승리를 거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정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최동원 선수의 기록
- 5년연속 규정이닝 2배이상 투구
- 2년연속 225이닝-14완투-1점대 ERA-1점대 FIP
- 5년연속 208이닝-14완투-2점대이하 ERA-2점대이하 FIP
- 5년연속 전구단 상대 완투
- 6년연속 선발승 전경기 완투승
- 6년연속 선발등판경기 2/3이상 완투
- 3년 776.2이닝 66승 45완투 1.97ERA 1.86FIP (3년간 연평균 259이닝-22승-15완투)
- 4년 1000.2이닝 80승 60완투 2.16ERA 1.95FIP (4년간 연평균 250이닝-20승-15완투)
- 5년 1209.1이닝 89승 76완투 2.28ERA 2.05FIP (5년간 연평균 242이닝-18승-15완투)
- 1984년 324.2이닝 31승 6세 18완투 258탈삼진, 후기리그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 (한국시리즈 40이닝 4승 4완투 포함)
- 단일 한국시리즈 8개 부분 1위 (이닝, 다승, 선발등판, 선발승, 완투, 완투승, 완봉승, 탈삼진)
- 통산 기록은 8시즌(248게임, 1414.2이닝)동안 103승 74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46 , WHIP 1.15, 1019탈삼진을 기록.
- 커리어하이는 1984년 시즌으로 27승 13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40, WHIP 1.04, 223탈삼진 기록.
1984년 8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투수 최동원은 MBC 청룡을 상대로 특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4번 타자'로서 1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결승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의 유일한 프로 타격 기록으로, 이에 따라 그의 타율은 완벽한 10할, OPS는 높은 수준인 3.000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최동원의 완투율은 무려 70%를 넘어섰으며 규정 이닝의 두 배에 달하는 시간 동안 마운드에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과 부상 등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전성기가 조금 지나서 프로에 입단했고, 프로 팀 실력이 좋지 않아 감독이 그를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지만, 이 과정에서 이미 어깨 인대가 두 곳이나 끊어져 있었다고 최수원(KBO심판)은 밝혔습니다.
최동원 선수는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 구질로 사용하였으며, 특히 그의 커브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라 평가받았습니다. 그는 시속 약150km/h에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함께 속도와 폭 모두 다양한 커브들을 활용하여 많은 삼진을 잡아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구 성향 때문에 좋지 않은 기록도 낳았지만, 반면에 많은 탈삼진을 얻어내기도 하였습니다. 밴쿠버 썬 자료에 따르면 그가 씽커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최동원 선수의 공식적인 최고 구속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터가 1981년에 측정한 155km/h이지만, 1978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시속 159km를 기록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신문 기사에서는 그의 최고 구속을 155km로 보도하였으며, 프로 시절에는 구체적인 최고 구속이 기록되어 있지 않아, 그의 프로 시절 최고 구속은 대략 시속 150km/h 초반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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