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아르헨티나의 무결점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궤로'
목차
1. 프로필
2. 경기 스타일
2-1. 데뷔 ~ 만치니의 맨시티 시절
2-2. 페예그리니의 맨시티 시절
2-3. 펩 과르디올라 시절
프로필
- 세르히오 "쿤" 아궤로(Sergio "Kun" Agüero)
- 생년월일 : 1988년 6월 2일, 키 : 173 cm, 체중 : 79 kg
- 아르헨티나 국적의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축구 선수이자 트위치 스트리머.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 맨체스터 시티 역사상 최다 득점 선수이자 프리미어 리그 최다 득점 외국인 선수, 프리미어 리그 최다 해트트릭 기록을 보유한 전설적인 공격수.
경기 스타일
데뷔 ~ 만치니의 맨시티 시절
- 뛰어난 스피드와 밸런스로 라인 브레이킹을 통해 득점을 노리는 어드밴스 포워드. 예전이나 지금이나 축구 선수 치고는 작은 키(172cm)임에도 몸싸움 능력 자체는 뛰어남.
- 해설자들이 늘 말하는 부분이 이 시절에는 균형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함.
- 비록 초~중반기에는 드리블을 할 때 볼터치가 다소 긴 편이였지만, 공을 몰 때 발을 땅에 박아놓고 플레이한다고 표현할 만큼 밸런스가 뛰어나고 수비를 벗겨낼 수 있는 발재간도 있어 공을 뺏기는 일은 적은 편.
- 온더 볼의 장점도 크지만 위치선정과 침투능력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라인을 무너뜨리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FC에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더 많이 기용됨.
페예그리니의 맨시티 시절
- 아궤로는 순간적인 가속력을 바탕으로 한 스타일로 수비의 빈틈을 노리거나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수비를 따돌리는 신체와 무릎 및 근육에 많은 무리를 가하는 상기한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잔부상이 많다는 단점이 언제나 그의 발목을 잡았었는데, 11-12부터 12-13 시즌까지는 용케 리그에서 30경기씩 출전을 했지만, 13-14 시즌은 부상 때문에 챔피언스리그에도 거의 출장하지 못하고 리그에서도 23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러한 부상이력 때문인지 그는 활동량을 줄이고 최전방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변화를 시도. 또한 전방에서의 피지컬 경쟁을 위해서 아궤로는 13-14 시즌부터 근육을 늘렸고, 근육이 불어난 이후 14-15 시즌부터는 부상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체계적인 식단 관리를 통해 결국 유리몸에서 탈출.
- 이후 훌륭한 골 결정력을 보이며 14-15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기록.
펩 과르디올라 시절
- 아궤로의 플레이는 펩 부임 전까지는 팀 내에서 그 누구도 문제제기하는 사람이 없었으나, 펩 과르디올라의 부임 이후에 그의 득점과 무관하게 비판의 대상이 되었는데, 펩 과르디올라는 직접적으로 이에 대해 "아궤로는 자신이 득점할 수 있도록 다른 팀원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아궤로는 공이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함.
- 이후 펩이 넓은 활동범위와 수비가담, 그리고 뛰어난 연계력을 가진 가브리엘 제주스를 중용하자 아궤로 스스로도 플레이스타일을 딥라잉 포워드에 가깝게 다시 변화시키기 시작.
- 펩이 부임한 첫 시즌 내내 연계의 질과 볼 키핑 능력을 높이려 매우 노력했고 활동량도 많이 늘렸으며 때에 따라 좋은 연계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2017년 까지는 완전한 플레이스타일 전환을 이루지는 못함. 그리고 전 보다 낮은 위치에서 플레이를 시작하게 된 대신에 득점력 면에서 그 전에는 없었던 기복이 생김.
- 펩 부임 2-3년차에는 아궤로의 연계 플레이와 내려와서 볼을 지키면서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들에게 공간을 내주는 볼 키핑, 수비 가담의 질, 전술적 이해도가 매우 향상되며 기복이 사라짐.
- 18-19 시즌이 진행되면서 아궤로는 폴스 나인과 같은 롤을 완벽에 가깝게 적응하고 수행. - 자신을 미끼삼아 센터백을 끌어내어 역습 상황 때 측면 공격수가 컷인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거나, 자신의 장기를 살려 플레이 매이커들이 찔러 주는 볼을 받아 순식간에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능력, 직접 공을 받아 양 옆으로 벌려 주는 전방 플레이 메이커와 같은 역할이 맨시티가 승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가히 제2의 전성기로 봐도 될 정도.
- 2019년 4월 28일 번리전 득점으로 EPL 역사상 두번째로 5시즌 연속 20골 이상 넣은 선수 등극.
- 정리하자면 포쳐형 스트라이커를 극도로 싫어하는 펩에게 중용받기 위해 선수 생활 후반기에 접어드는 나이에 장점은 유지한 채 플레이 스타일을 변경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함과 동시에 자신을 비판하고 내치려던 펩이 자신을 중용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고, 19-20 시즌까지도 제주스가 아게로를 밀어내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
아궤로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쉽게 경기를 운영하는 선수다. 공격수로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 리오넬 메시
'스포츠 > 축구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시, 호날두를 위협하고 새로운 우리형 '네이마르 주니오르' (0) | 2022.06.28 |
---|---|
한국의 가투소 대한민국 수비형 미드필더 ' 조원희' (0) | 2021.03.03 |
펩 과르디올라의 양아들 맨시티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 (0) | 2021.02.17 |
이집트 대통령보다 영향력있는 리버풀 득점 기계 '모하메드 살라' (0) | 2021.02.09 |
레알마드리드의 싸움닭 철통수비 ' 세르히오 라모스' (0) | 2021.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