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의 싸움닭 철통수비 '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마드리드의 싸움닭 철통수비 ' 세르히오 라모스'

프로필

세르히오 라모스는 1986년 3월 30일에 태어난 스페인 축구 선수로, 키는 184cm이고 체중은 82.2kg입니다. 그의 주요 포지션은 센터백이며, 현재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주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라모스는 스페인의 세비야 FC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으며, 2005-06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였습니다. 그의 리더십과 우수한 수비력은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역대 처음으로 3연패를 이루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축구 역사상 최초로 국가대표 메이저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그의 우승 트로피 리스트에는 FIFA 월드컵, UEFA 유로,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슈퍼컵 및 FIFA 클럽 월드컵 등 다양한 대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그를 현역 수비수 중 가장 많은 개인상을 수상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었습니다.

경기 스타일

세르히오 라모스는 유스 시절에 센터백을 종종 맡았지만, 그의 공격적인 재능은 성인 무대 초기에 라이트백으로 자주 출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기술과 속도는 2000년대 후반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람들이 그를 수비수와 윙어 중 어디에 속하는지 헷갈릴 정도로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보여줄 수 있게 했습니다.

2010년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경기에서 다니 아우베스처럼 자주 오버래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당시, 그는 리그 내 탑급 선수로서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1-12 시즌, 부상당한 히카르두 카르발류를 대신해서 센터백으로 뛰기 시작하자, 어느새 완전히 이 위치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공중볼에 대한 집중력과 점프력, 위치 선정이 최고 수준이라 제공권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빠른 발과 우수한 운동능력으로 아크로바틱한 공중볼 처리와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갖추고 있어서 상당한 강점을 가진 센터백이 되었습니다. 볼 움직임에 대한 인식이 매우 빨라서 재빠른 인터셉트가 가능하며, 공격 시 공중볼 다툼에서도 강점을 보였습니다.

특히 득점력 역시 좋아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주목 받았습니다. 호날두가 주목 받으면서 마무리는 주로 라모스 등의 센터백이 맡았습니다.

킥력도 훌륭하여 준수한 프리킥 실력을 보였고, 발재간 역시 스페인 선수답게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라모스는 클래스에 비해 부족한 오프사이드 라인 맞추기와 자주 카드를 받는 경향, 그리고 때로는 거친 플레이로 인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9년 2월 18일 기준으로 유럽 5대 리그 정규 시즌에서 총 20회 퇴장한 기록을 가지며, 라리가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역대 최다 경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거친 몸싸움은 상대 선수에게 부상을 입혔던 경우도 있어서 이 부분은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 팬들조차 옹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면모를 고려할 때, 현대 축구에서 수비수가 갖춰야 할 거의 모든 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갖춘 완성형 수비수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