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부산 서면 칠성파 서면파 조직원 살해사건
목차
1. 사건개요
2. 사건내용
사건개요
2007년 12월 15일 오후 5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쇼핑몰 앞 거리의 모 제과점 앞에서 조폭들 간의 충돌로 살인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사건내용
당시 부산의 대표 범죄조직인 칠성파는 세력이 약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2002년에는 실질적인 두목이던 권씨가 혐의로 구속되었고, 공동두목이던 공병권 씨는 2007년 4월에 수면내시경 중 사망하였습니다.
이후 조직원 강씨가 전 두목 이강환의 지지를 받아 실질적인 두목이 되었고, 세력을 늘리기 위해 공식적인 조직원은 아니나 칠성파를 추종하는 이른바 추종세력을 늘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2007년 12월 15일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쇼핑몰 앞 거리의 제과점 앞에서 조폭들 간의 충돌로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2007년 12월 15일 오후 3시, 부산구치소에서 칠성파 조직원 한 명이 서면파 조직원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소식이 칠성파 조직원들 사이에 퍼지자, 칠성파 추종세력인 김동춘은 보복을 결심하였습니다.
당일 오후 5시, 김동춘 씨는 동료들과 함께 차를 타고 부산진구 부전동을 뒤졌고, 이 과정에서 서면파 조직원 강모 씨와 그의 일행을 발견했습니다. 김동춘과 그의 동료들은 강모 씨 일행에게 다가가 보복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김동춘의 후배 박 씨가 가져온 회칼을 김동춘에게 건네주었고, 김동춘은 이를 받아 강모 씨를 공격하였습니다. 서성민 은 강모 씨를 붙잡아 도망치지 못하게 했고, 김○수는 강모 씨의 일행을 제지하며 김동춘을 보호하였습니다.
강모 씨는 도망치려다가 회칼에 찔려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이동하였지만, 그는 과다출혈로 오후 7시경 사망하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후 강씨의 일행 S가 범인들의 신원을 확인해준 덕분에 수사는 신속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사건 발생 3일 후인 12월 18일, 김동춘 씨는 공개수배되었고, 그 다음 날인 12월 19일에는 자수하여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러나 공범인 서성민, 박○○, 김○수는 여전히 도피 중이었습니다. 박○○은 2009년 7월 13일에, 김○수는 2010년 6월 22일에 각각 검거되었습니다. 서성민은 2010년 중요지명 피의자로 등록된 후 5월까지 검거나 자수 등의 말이 없자 더 높은 우선순위로 재등록되었고, 결국 2010년 6월 23일에 부산광역시 사상구에서 검거되었습니다.
당시 경찰은 이 사건의 동기를 강씨가 김동춘 씨의 여자친구에게 추근하여 모욕을 준 것이라고 언론에 공개하였지만, 실제로는 2007년부터 시작된 칠성파의 보복이 주요 동기였음이 밝혀졌습니다.
김동춘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는 징역 18년으로 감형되었습니다.
서성민은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고, 항소가 기각되어 이 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김○수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고, 항소가 기각되어 이 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박씨의 판결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 사건으로 인해 2007년에 칠성파의 실질적인 두목이었던 강씨는 신뢰를 잃게 되었고, 2008년에 성매매알선죄로 구속되면서 두목에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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