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안산시 단원구 초등학생 정유리 실종 사건
목차
1. 사건개요
2. 사건의 경과
사건 개요
정유리 실종 사건은 1991년에 발생한 미제사건으로, 아직까지도 그 해결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정유리 양이 경기도 안산시에서 납치되어 실종된 사건입니다.
사건의 경과
1991년 여름방학, 정유리 양은 친할머니와 함께 가족이 있는 안산으로 놀러 갔습니다. 그 곳에서 인사차 고모의 집에 들르게 되었고, 8월 5일 저녁에는 원곡성당 앞 공터에서 사촌 동생들과 함께 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저녁, 정유리 양과 함께 놀던 동생들이 집으로 돌아와 '어떤 아저씨랑 아줌마가 유리를 끌고 차에 태우고 갔다'라며 보고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부모님이 동네를 샅샅이 찾았으나 유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정원식씨는 파출소로 가서 외곽으로 나가는 도로를 차단하고 자동차 검문을 요청했으나, 당시 담당자가 제대로 인수인계하지 않아 제대로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정원식 씨는 당시 경찰의 초동수사에 아쉬움을 표하며 '아마도 유리가 사라지기 몇 달 전에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이 일어나 이목이 그 사건에 집중된 탓에 유리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정원식 씨는 화가나 케이블 방송국을 통해 딸의 실종 소식을 알렸으나 파출소에서 오히려 항의했다 합니다.
법률방송의 프로그램 〈실종 아동을 찾습니다〉에서 정원식 씨가 증언한 바에 따르면 당시 정유리 양이 실종된 공터 근처에는 구멍가게가 있었는데 당시 구멍가게 주인에게 행방을 물어보니 모른다는 말만 하고 어디론가 가 버렸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 패널로 참여한 이건수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의 말에 따르면 그 구멍가게 주인은 납치범들과 친인척 관계이거나 지인 관계일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2021년 6월 7일에는 정유리 양의 부모님이 TV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하여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나 3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정유리 양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건은 여전히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한 조사와 수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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