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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건사고/우리나라 미제 사건 사고

2012년 강동대교 배석중씨 실종 사건

by hwani’s 2023. 10. 19.

목차

    2012년 강동대교 배석중씨 실종 사건

    목차
    1. 사건 개요 및 배경
    2. 사건 전개
    3. 사건의 의문점 및 수사
    4. 시신 발견과 후속조치

    사건 개요 및 배경

    2012년 11월 20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GS슈퍼마켓을 운영하던 배석중 씨(42세)가 실종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는 이날 자정에 서울 강동구 강동대교 남단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후 실종되었고, 이후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사고 현장에서 왜 교각 밑으로 이동하였는지에 대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배 씨는 슈퍼마켓 점주로서 성실하게 일하는 반면 가정에서는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노력 덕분에 매장은 개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평균 수입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사건 전개

    2012년 11월 19일 밤, 배 씨는 야간 작업을 마치고 차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하는 중이었습니다. 그의 차량은 CCTV에 두 번 포착되며, 마지막으로 포착된 시간인 0시 13분경 강동대교 남단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합니다.

    뒷차 운전자가 사고를 목격하며 인근 요금소에 신고합니다. 견인차 기사 A씨가 도착할 때까지 약1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도착 시점에 이미 배 씨는 현장에서 없었습니다.

    A씨의 진술에 따르면, 창문은 열려 있었으며 안에 휴대전화와 지갑 등 개인물품들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매장 본사와의 계약서 같은 서류도 차량 내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사고를 당한 운전자 배 씨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사건의 의문점 및 수사

    배 씨가 사고 현장에서 어떻게 사라졌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는데, 몇 분 동안에 대교 아래로 이동했다는 것 그 자체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경찰은 배 씨가 에어백 충격으로 기억상실에 걸려 차에서 내린 뒤 도보로 8~10분 거리의 대교 밑으로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고 발생 10분 후 견인차가 도착했을 때 이미 배 씨는 현장에서 없었습니다. 견인차 기사 A씨는 강동대교 아래에 있는 한강 둔치 산책로에서 빨간 점퍼를 입은 사람 한 명이 가만히 서있다가 사라진 것을 목격하였다고 진술하였습니다.

    시신 발견과 후속 조치

    2013년 4월 17일, 약 5개월 후 한강 둔치를 수색하던 순찰대에 의해 신원불명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시신이 바로 배 석중 씨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부검 결과는 공개되지 않아 배 석중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습니다. 이 사건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많은 의문점들을 낳고 있으며, 그 해결을 위한 수사가 계속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