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유벤투스의 공격수 헤딩능력이 일품인 '다비드 트레제게'
프로필
- 다비드 트레제게 (David Trezeguet)
- 생년월일 : 1977년 10월 15일, 키 : 190cm, 체중 : 94kg
- 프랑스의 前 축구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경기 스타일
다비드 트레제게는 전형적인 골 넣는 스트라이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헤딩 능력은 일품이며, 특히 골 결정력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2년 주기라는 특이한 징크스가 존재했습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네덜란드 축구선수 로이 마카이와 매우 유사하며, 이들 모두 세간에서 과소 평가 받았던 스트라이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레제게는 포스트 플레이와 공격 조율에 능하지만, 다재다능한 현대 축구에서 추구하는 공격수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슛 기술과 득점 능력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특히, 발리슛과 원터치 슛에 굉장히 능해 박스 안에서의 강력한 공격력으로 상대방을 압박하였습니다. 따라서 상대팀은 주로 볼을 사전에 차단하여 포스트 플레이를 방해하는 전략을 취하곤했습니다.
완벽한 슛 찬스를 내줬을 때에는 어떠한 공격수보다도 무서웠던 선수로 기억되며, UEFA 챔피언스 리그 맨유 vs AS모나코 경기에서 보여준 98mph의 슛 속도는 유명한 일례 중 하나입니다.
클럽 경력
다비드 트레제게는 1993-1994 시즌에 아르헨티나의 CA 플라텐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첫 2년 동안은 5경기 출장에 그쳤으나, 그의 가능성을 본 스카우터에 의해 AS 모나코 FC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모나코에서도 처음 두 시즌 동안은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였지만, 3년차인 1997-98 시즌에는 27경기에서 18골을 기록하며 프랑스 전역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두 시즌 동안 각각 12골과 커리어 하이인 22골을 기록하여 유럽 명문 구단들의 주목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벤투스 FC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유벤투스에서 첫 시즌은 로테이션으로 활약하며 준수한 성적인 14골을 달성한 후, 다음 시즌부터 리그 우승과 함께 개인적으로도 득점왕 타이틀까지 거두며 본격적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후 몇 년간 부상과 슬럼프로 인해 공격진에서 밀려났으나, 새롭게 부임한 파비오 카펠로 감독 아래 에메르송과 조나단 제비나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개혁이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서 트레제게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새롭게 구성된 팀의 공격진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여 다시 한 번 성공적인 성적을 내기 시작합니다.
2006년 여름 칼치오폴리 사건 후 대거 주전들이 팀을 떠난 가운데, 트레제게는 네드베드와 부폰 등과 함께 남아서 유벤투스가 세리에 B 우승 및 승격을 이루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매 시즌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많은 클럽들과의 이적설이 있었지만, 결국 유벤투스에 남아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마우리의 영입 등으로 자신의 위치가 위협받자, 스페인 리그의 에르쿨레스로 이적하여 31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후 아랍에미리트 리그와 인도 슈퍼리그를 거쳐, 마침내 세리에 B의 모데나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은퇴 후에는 유벤투스 FC에서 앰버세더 겸 남미 스카우트로 활동하였습니다.
'스포츠 > 축구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잉글랜드의 아이콘 맨유 레전드 ' 웨인 루니' (0) | 2021.02.05 |
---|---|
축구 역사상 최고의 프리키커 리옹의 레전드 ’주니뉴 페르남부카누‘ (0) | 2021.02.05 |
한국인 최초 J리거 적토마 '고정운' (0) | 2021.02.03 |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감독 '허정무' 선수시절 기록 (0) | 2021.02.02 |
한일전의 사나이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유상철’ (0) | 2021.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