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벨기에 & 맨시티의 초특급 미드필더 김덕배 '케빈 데 브라이너'
목차
1. 선수소개
2. 경기스타일
3. 클럽경력
선수소개
- 케빈 데 브라이너 (Kevin De Bruyne)
- 생년월일: 1991년 6월 28일, 키: 181cm, 체중: 70kg
- 벨기에 국적의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MVP와 도움왕,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여 2회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이끌며 2019-20 PFA 올해의 선수와 UEFA 올해의 미드필더, 그리고 PL 도움왕 3회를 차지.
-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에서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도움왕을 차지하며 3위.
경기스타일
- VfL 볼프스부르크 시절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고, 윙어로도 뛸 수 있지만 현재 펩의 맨시티에서는 더욱 낮은 위치의 중앙 미드필더로 뜀. 발목 힘이 워낙 좋기에 중거리슛, 크로스, 세트피스를 올리는 능력이 상당하며 직접 프리킥도 준수 함. 상당히 강하고 낮은 땅볼 크로스를 주로 올리는데 날카로운 얼리 크로스를 구사.
- 넓은 시야와 빠른 판단력을 지니고 있기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킬 패스, 크게 방향을 전환하는 롱패스, 팀 동료와 주고받는 짧은 2-1 패스를 섞어 적절하고 합리적인 볼 배급으로 더욱 효율적인 전개를 이끌어냄.
- 다비드 실바, 모드리치, 폴 포그바, 티아고 알칸타라, 이니에스타와 같이 화려한 기술의 전진 드리블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볼컨트롤 기본기가 탄탄하고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에 토니 크로스와 같이 상대의 역동작을 이용해 간단한 터치로 탈 압박하거나 압박이 헐거운 공간을 향한 드리블, 동료를 활용한 2-1 패스 등으로 효율적으로 전진.
- 경기당 12~13km 를 뛸 수 있는 체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공간을 찾아 들어가 패스를 받고 찬스를 만들어내며, 상대가 공격할 경우 높은 위치에 있다가도 끝까지 내려와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등 전장을 압박하며 팀에 전방위 적으로 기여. 또한 양발 잡이라는 것도 굉장히 큰 메리트 이기에 중미, 공미, 좌우 윙 가리지 않고 모두 뛸 수 있고 전술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낼 수 있음.
클럽경력
KRC 헹크
- 2009년 5월 9일에 팀이 3대0으로 깨진 경기에서 프로 데뷔.
- 2010년 2월 7일에 리그 강호인 스탕다르를 상대로 데뷔골 기록.
- 2010-11 시즌에는 5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라싱 겡크가 통산 세번째 리그 우승.
첼시 FC
- 2012년 1월 31일,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에 첼시가 더브라위너의 영입을 발표.
-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 티보 쿠르투아, 그리고 이후 영입되는 에덴 아자르를 포함 4명의 벨기에 선수를 영입하며 벨기에 커넥션을 구성하고 벨기에 황금세대를 싹쓸이.
- 2012-13 시즌에는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를 가게 됨.
- 훌륭한 킥력과 롱패스 능력, 그리고 2선 침투 능력 등이 돋보였고, 2012년 11월 23일까지 12경기 4골 4어시스트를 기록.
- 2012-13 시즌 내내 거의 시망에 가까운 베르더 브레멘을 그나마 강등권 윗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게 한 선수들 중 하나. 33경기 10골 9어시스트 기록.
- 2013-14 시즌 무리뉴 감독의 선언 대로 헐 시티와의 개막전부터 아자르-오스카 등과 함께 선발 출전, A매치를 뛰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넓은 활동량과 패싱력, 그리고 드리블을 자랑하며 헐 시티의 수비진을 유린.
- 원래 케빈 더브라위너는 무리뉴가 첼시 2기를 시작하기 직전에 당시 위르겐 클롭이 지휘하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개인 합의까지 끝난 상태였으나 무리뉴가 이적을 불허. 이후 기회를 받으리라는 무리뉴의 말을 믿고 첼시에 잔류했으나, 시즌이 진행되며 선발 출전 기회 부족에 불만을 가진 더브라위너에게 무리뉴가 선수를 꾸짖기만 할 뿐, 리그 컵 경기 이외에는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더브라위너는 첼시 탈출을 결심.
VfL 볼프스부르크
- 2014년 1월 18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 이적료는 2200만 유로이며 500만 유로가 추가로 지불.
- 14-15 시즌 13라운드까지 1골 9어시스트를 기록.
- 14-15 시즌 전반기 키커 랑리스테에서 WK(월드클래스)를 받으며 활약을 인정. 그리고 1월 30일(한국시간)에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후반기 개막전 홈경기에서, 전반기 내내 4골밖에 먹지 않은 뮌헨 수비진을 상대로 2골을 넣으며 볼프스부르크의 4:1 대승.
- 14-15 시즌 20어시스트로 리그 단일시즌 어시스트 최고 기록 타이. 2015년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에 선정.
- 8월 28일 맨시티와 이적에 합의. 이적료 54M+3M파운드. 주급은 옵션 포함 20만 파운드 정도.
- 2014/15 시즌: 51경기 16골 27도움
맨체스터시티 FC
- 8월 31일 한국시각으로 자정, 등번호 17번, 6년 계약.
- 2015-16 시즌5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아구에로가 부상을 당해 급히 교체 출전.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않았는데도 좋은 경기력.
- 선덜랜드와의 캐피탈원컵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MOM에 선정.
- 챔피언스리그 3차전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무승부로 끝날 상황에서 91분 골을 성공. 57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상회하는 실력.
- 이적 첫 달인 9월 부터 에티하드 이 달의 선수로 선정.
- 4월 13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4강행 승리에 기여.
- 2015/16 시즌: 41경기(선발 35경기) 16골 12도움
- 2016/17시즌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현재까지 4-1-4-1 포메이션에서 다비드 실바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실바는 플레이메이킹 등 경기 전체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더브라위너는 조금 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
- 6R 스완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팀 전체가 경기력이 떨어졌고 평소와 같지 않게 떨어지는 결정력과 활동량을 보여주었고 팀 전체가 다운된 상황에서도 어찌어찌 PK를 유도 하고 1개의 킬패스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 하지만 경기 막판에 햄스트링 부위로 추정되는 근육 부상을 입어 짧으면 3주에서 길면 1달간 결장.
- 17R 아스날전에서 제로톱으로 기용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스털링에게 킬패스를 주며 어시스트를 적립, 9개 어시스트로 리그 최다 어시스트 기록. 이 날 7회의 찬스메이킹을 기록했는데, 이는 맨시티 입단 후 최대 수치.
- 32R 사우스햄튼 FC전에서 2어시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1위. 5월 35R 크리스탈 팰리스 FC 전에서는 1골 2도움을 추가하며 리그 15도움. 이로써 도움 공동 2위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길비 시귀르드손과 3도움 차이로 벌리며 도움왕을 눈앞에 둠.
- 영국 BBC가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
- 37R 웨스트브롬 전에서 1골 1도움을 추가하며 맨시티의 도움 최고기록인 다비드 실바의 15도움을 넘어 새로운 기록 경신.
- 시즌을 리그 6골, 18어시스트의 기록으로 마무리. 램파드 & 제라드와 긱스 정도를 제외하면 프리미어리그의 중앙 미드필더로서 이 정도 스탯을 기록한 선수는 없음.
- 2016/17 시즌: 49경기(선발 44경기) 7골 20도움
-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 4R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리버풀의 수비를 좌우로 허물며, 전반 24분과 전반 추가시간에 각각 도움을 기록.
- 12월 13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17년 최고의 팀에 선정.
- 포포투가 선정한 2017년 선수 랭킹에서 5위 기록.(1위 메시, 2위 호날두, 3위 네이마르, 4위 레반도프스키)
- 2017년 후반기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도 UEFA 올해의 팀에 선정. 맨시티의 세계적 팬층이 레알, 바르샤 등에 비해 얇음에도 불구하고 빅이어를 들어올린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를 제치고 미드필더 부문 득표수 1위를 달성.
- 맨시티 선수 최초로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맨시티 구단차원에서도 경사스러운 일.
- ESM이 2017-18 시즌 선정한 이 달의 팀에도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선정. 4회 선정된 선수는 더브라위너가 유일.
-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리로이 자네와 어시스트 15개로 공동 1위에 올라있었는데, 38라운드 사우스햄튼 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기가막힌 로빙패스로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도움 1위에 랭크되어 플레이메이커 상을 수상. 여기에 이 도움과 골로 맨시티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어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로 승점 100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기에 더욱 의미있는 어시스트.
- 리그에서 중앙 미드필더로서 그야말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우승을 이끄는 데 성공했지만, PL 단일 시즌 리그 최다 골 신기록을 세우는 등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에게 밀려 PFA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데에는 실패.
- 2017/18 시즌: 52경기(선발 48경기) 12골 21도움
2018-19 시즌
-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까지 간 벨기에 국대의 주축으로 활약하느라 휴식이 적었는데, 시즌 초반부터 훈련 중에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2~3개월간 결장 예상.
- 10월 중순 국가대표팀 차출 기간이 지나고 리그 9R 번리전 홈경기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와 교체투입되며 복귀. 대략 두 달 정도 결장한 셈이나 엄청난 회복력으로 복귀 목표 시기보다 3주나 빨리 복귀. 하지만 11월 2일 EFL컵 4라운드 풀럼전에서 티모시 포수멘사와 볼 경합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고, 정밀 검사 결과 무릎 인대 손상으로 다시 이탈. 5~6주 정도 결장이 예상. 6주 쉬고 12월 15일 EPL 17라운드 에버튼 전에서 75분에 교체로 출전해 복귀.
- 리그 최종전과 FA컵 결승에 출전, FA컵 결승 경기에서는 팀의 4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맨체스터 시티의 도메스틱 트레블이라는 전무후무한 엄청난 성과를 내는데 일조.
- 2018/19 시즌: 32경기(선발 20경기) 6골 10도움
- 2019-20 시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고해도 손색없을만큼 폼이 매우 좋은 시즌.
- 뱅상 콤파니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면서 다비드 실바가 주장이 되었고 데브라이너는 부주장이 된 페르난지뉴에 이어 3주장.
- 경기력이 떨어진 팀원들 중에서 홀로 고군분투. 마치 15-16 페예그리니의 마지막 시즌이 생각나는 모습. 하지만 그 때보다 더 브라위너의 기량이 더 발전했기 때문에 거의 매 경기 홀로 빛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시티가 승리하는 경기는 대부분 더 브라위너가 캐리하고 있다고 보면 됨.
- 2020년 2월 26일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주장완장을 차고 출전해 그야말로 왜 자신이 정상급 미드필더인지 보여줌. 경기 종료후 리오 퍼디난드는 이러한 모습을 보고 "지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는 더브라위너다."라는 극찬을 남김.
- 챔피언스리그 리옹과의 8강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1:3으로 패하여 결국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
- 2019-20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우수 선수를 수상.
- 2019-20 시즌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 이로써 분데스리가와 EPL, 두 리그에서 MVP, 도움왕을 석권한 선수로 등극.
- 2019/20 시즌: 48경기(선발 44경기) 16골 22도움
- 2020/21시즌 다비드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후, 페르난지뉴가 주장이 되면서 새 부주장이 됨.
- 10R 번리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
- 카라바오컵 준결승 맨체스터 더비는 공격포인트 없이 풀타임 출장. 경기는 2대0으로 승리.
- FA컵 버밍엄전 베르나르두 실바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
- 브라이튼전 필 포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 환상적인 아웃 프론트 크로스로 스톤스의 헤딩 선제골을 어시스트. 맨시티 소속 100번째 어시스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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