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용의자는 예비남편 - 치위생사 이방연씨 실종사건
목차
1. 사건개요
2. 용의자 예비남편(알렉스 최)
2-1. 예비남편의 실체
사건개요
2013년 1월, 결혼을 앞두고 한 여성이 실종되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이방연. 그녀는 제주도에서 상경하여 치과위생사로 일하며, 그녀의 항상 빛나던 미래가 마치 신데렐라 이야기처럼 보였습니다. 그녀의 사랑은 알렉스 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의 MBA 코스를 밟고 있던 미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로맨스는 알렉스의 부모님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방연은 그들의 사랑을 위해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하고 미국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방연은 출국일에 사라졌고, 그 이후로 그녀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방연의 실종 이후 한 달 동안 가족들은 그녀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아무런 소식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가족들이 출입국관리소에 문의하니, 이방연의 출국 기록은 없었습니다. 실종 이후, 이방연의 카드 사용 기록이 계속되어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기록은 이방연이 아닌, 알렉스 최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용의자 예비남편(알렉스 최)
알렉스 최는 이방연의 실종 당시 그녀의 카드를 가지고 있었으며, 술집과 모텔에서 그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알렉스 최는 이방연의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방연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아, 이 사건은 여전히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알렉스 최의 실종 사건 직후 행동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그는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하고, 이방연 씨의 짐을 처분하며, 칼 전문점에서 회칼을 구입하였습니다. 더욱이, 이방연 씨의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이틀 동안 렌트카를 빌린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는 이방연 씨와의 심한 다툼 후에 그녀가 사라진 것으로 주장하며, 휴대전화 번호를 바꾼 것은 이방연 씨의 가족과 지인들로부터의 전화를 피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행동과 주장은 많은 의문을 남긴 상태입니다.
예비남편의 실체
알렉스 최의 실제 정체는 그가 주장한 것과 많이 다르며, 그는 사실 백수였습니다. 그는 사실상 실직자였고, 그의 아버지는 폐품을 수집하여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방연 씨에게 접근할 때는 자신이 미국의 유명한 한인 부동산 재벌 2세라고 주장하였지만, 이 모든 것은 거짓이었습니다.
알렉스 최에게는 이방연 씨 외에도 여러 여성들과의 관계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이방연 씨가 실종된 후에 다른 여성과 함께 싱가포르로 여행을 갔습니다. 이 여행은 이방연 씨의 실종 직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를 통해 그가 여러 여성과 동시에 교제하고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통해 알렉스 최는 여성들의 신데렐라 드림을 이용하여 사기를 치고 다녔던 사기꾼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가 이방연 씨에게 접근하며 교제하고 결혼을 제안한 것 역시 하나의 사기로 보이며, 이 사실을 알게 된 이방연 씨의 여동생은 분노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알렉스 최의 행동과 주장은 많은 의문을 남기며, 그의 정체는 사기꾼이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2013년 1월, 이방연씨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정말로 알렉스 최의 손에 살해당한 뒤 어딘가에 암매장되어 버린 것일까? 아직 이 사건은 알렉스 최가 사기꾼이었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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