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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스토리

한국인 최초 J리거 적토마 '고정운'

by hwani’s 2021. 2. 3.

목차

    한국인 최초 J리거 적토마 '고정운'

    목차
    1. 프로필
    2. 선수경력
    2-1. 클럽 경력
    2-2. 국가대표 경력

    프로필

    고정운은 대한민국의 축구 감독이자 전 축구 선수로, 1966년 6월 27일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현재 K3리그 참가팀 김포 FC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축구 해설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성남 일화 천마와 K리그에서 활약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빠른 움직임과 기민함 때문에 '적토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 별명은 적토마가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상징하는 것으로, 고정운 선수의 뛰어난 기량과 속도를 대변합니다.

    현역 시절 그는 공격수로서 탁월한 득점력과 공격력을 발휘하여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은퇴 후에는 감독 및 해설가로서 축구계에서 계속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선수 경력

    클럽 경력

    고정운은 1989년에 K리그의 성남 일화 천마에서 프로 축구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입단 첫해부터 주전 자리를 확보하여 31경기에 출장해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하였습니다.

    그의 왼쪽 측면에서 저돌적으로 뛰어가는 모습은 흡사 적토마를 연상케 하였고, 이로 인해 그는 '적토마'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일화 천마에서 그는 총 9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로생활의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1991년에는 40경기에 출장하여 자신의 득점 커리어 최고 기록인 시즌 13골과 함께 7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며, 그 해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습니다.

    1994년 시즌은 고정운 선수의 전성기로 평가받으며, 이 해 리그 MVP와 도움왕, 베스트 일레븐 등 여러 상을 차지하였습니다.

    1997년에는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하여 거기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후, 포항 스틸러스로 복귀하여 국내 리그에서 다시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첫 시즌인 1998년에 역대 최초로 '40-40 클럽'(40골과 40도움)에 가입하는 대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몇 년간 부상 등으로 인해 출장 횟수가 줄어들었고, 결국 2001년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국가대표 경력

    고정운은 국가대표로서 활약한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그의 뛰어난 런닝 크로스 기술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러한 그의 기량을 비롯해 고정운이 보여준 전진 돌파력과 전술적인 움직임은 후배 선수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는 1989년 5월 23일, FIFA 월드컵 이탈리아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A매치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어서 1994년에는 FIFA 월드컵 미국 본선에 참가하여 모든 조별 리그 경기에서 풀 타임 출전하였습니다.

    미국 월드컵 당시 그는 스페인전에서 상대 팀의 핵심 수비수였던 미겔 앙헬 나달을 퇴장시키는 등 활약하며, 해외 진출이 가장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연속적인 돌파와 크로스를 작렬시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후에도 고정운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과 1996년 AFC 아시안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하여 한국인 최초로 K리그 출신 J리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