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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스토리

한일전의 사나이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유상철’

by hwani’s 2021. 2. 2.

목차

    한일전의 사나이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유상철’

    목차
    1. 선수소개
    2. 경기스타일
    3. 클럽경력
    4. K리그 기록

    선수소개
    - 유상철 (Yoo Sang-Chul)

    - 생년월일 : 1971년 10월 18일, 키 : 184cm, 체중 : 78kg

    -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9년까지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플레이어이며 2002 월드컵 4강의 주역. 또한 홍명보와 함께 2002월드컵 공식 BEST11에 선정된 한국 축구의 레전드.

    - 1990년 청소년 대표에 발탁됐으나 1991년 20세 이하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는 남북단일팀을 이유로 탈락.

    - 1994년 3월 미국전에서 A매치에 데뷔한 후 2005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

    -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8강 한일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 '한일전의 사나이'란 별명이 따라다니기 시작.

    - 2019년 11월 19일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임을 밝힘.

    경기스타일

    - A매치 124경기 출전이 말해주듯 홍명보, 황선홍과 함께 1990년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 A매치 출전이 많다는 것은 국가대표 감독이 누구든, 전술이 어떻든 항상 국가대표로 뽑혔다는 뜻이고 그렇게 뛰면서도 35세까지 롱런했으니 체력도 엄청나게 좋은 선수.

    - 무엇보다 그의 큰 특색은 한국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만능형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

    - 프로 데뷔는 윙백으로 했으며, 대표팀 데뷔는 스위퍼. 최전방 공격수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최후방 수비수까지 모두 가능한 만능형 멀티플레이어.

    - K리그에서는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로 모두 올스타에 뽑혔고 특히 공격수로 뛰면서 득점왕까지 했으니 이 정도 수준의 멀티플레이어는 한국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하며 해외 선수로 범위를 확대 한다해도 네덜란드의 루드 굴리트와 필립 코퀴 정도 말고는 그 사례를 찾기가 힘든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 그야말로 한국의 루드 굴리트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선수.

    - 뛰어난 체력, 위치 선정, 많은 활동량으로 오프더볼 플레이가 굉장히 뛰어났고 몸싸움, 패스, 슈팅, 킥, 헤더, 태클, 수비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하여 어떤 포지션에서도 제 역할을 해냄.

    - 킥력이 우수해서 중거리 슛으로 인상적인 골도 여러번 기록. 경합능력이 우세하고 유럽선수들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피지컬을 가지고 있어 제공권 장악에 능하고 몸싸움과 태클 능력도 좋아 상대의 공격을 미드필드부터 압박하여 끊어내는 경우도 많음.

    - 단점은 시대적 한계로 인해 발밑이 부드러운 선수는 아니었다는 점. 강력한 킥력을 바탕으로 후방에서 길게 차주는 롱킥을 통한 공격 전개가 가능했음에도 홍명보를 대신할 빌드업 리더까지는 되지 못했고 공이 어이없이 뜨는 경우가 잦았는데 볼 터치가 둔탁했기 때문. 그런 면을 보면 요즘 태어나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면 정말 완벽한 미드필더로 극강의 활용폭을 보여줬을지도 모를 선수.

    클럽경력

    현대 호랑이/울산 현대 호랑이 (1994~1998)

    - 경신중학교 , 경신고등학교를 거쳐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현대 호랑이에 입단.

    - 감독은 차범근. 유상철을 눈여겨 보고 있던 차범근은 잘 다듬어서 분데스리가로 진출시킬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하필 입단 첫 해였던 1994년 시즌 후 차범근 감독이 경질되는 바람에 무산. 하지만 이 때부터 국가대표팀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게 되면서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부터 국가대표로 출전.

    - 1998 시즌 울산 현대 호랑이에서 23경기 15골이라는 경이적인 득점력을 과시, 득점왕을 수상하고 베스트 11 미드필더 선정.

    요코하마 F. 마리노스 (1999~2000)

    - 1999년부터는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 이적, 여기서도 역시 팀 형편에 따라서 포지션 안 가리고 기용.

    - 2000년에는 김현석과 함께 J리그 득점왕 레이스를 벌였을 정도. 이 때 FC 바르셀로나에서 오퍼가 오기도 함.

    - J리그 우승 2회 : 2003, 2004

    - J리그 준우승 1회 : 2000

    - 후지 제록스 슈퍼컵 우승 1회 : 2004

    - A3 챔피언스컵 준우승 1회 : 2005

    가시와 레이솔 (2001~2002)

    - 2001년에는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해 황선홍, 홍명보와 함께 코리안 삼총사로 불리며 대활약.

    2002년 이후

    -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울산 현대 호랑이로 돌아왔다가 2003년에 다시 요코하마로 이적, 2005년에 다시 울산으로 돌아옴. 그러나 후기리그부터 왼쪽 무릎 부상으로 선수단에서 이탈하여 재활 치료에 매진했으나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결국 2006년 현역 은퇴를 선언..

    K리그 기록

    - K리그 한정으로 울산 현대에서만 활동한 원클럽맨으로 남게 됨.

    - K리그 우승 2회 : 1996, 2005

    - K리그 준우승 2회 : 1998, 2002

    - 대한축구협회 FA컵 준우승 1회 : 1998

    - 아디다스 컵 우승 2회 : 1995, 1998

    - 아디다스 컵 준우승 1회 : 2002

    - 삼성 하우젠 컵 준우승 1회 : 2005

    - K리그 수퍼컵 우승 1회 : 2006

    - A3 챔피언스컵 우승 1회 :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