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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스토리

K리그 팬들은 누구나 인정하는 레전드 ' 이근호'

by hwani’s 2021. 2. 2.

목차

    K리그 팬들은 누구나 인정하는 레전드 ' 이근호'

    목차
    1. 선수소개
    2. 경기스타일
    3. 클럽경력

    선수소개

    - 이근호 (Lee Keun-Ho)

    - 생년월일 : 1985년 4월 11일, 키 : 176cm, 체중 : 74kg

    -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수.

    - 확실한 실력을 갖췄음에도 팀을 굉장히 자주 옮겨 다니는 선수, 일본과 중동 시절을 제외하면 가는 팀마다 확실히 제 몫을 하며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림.

    -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투박함과 유럽 진출 실패, 상당한 월드컵 불운이 아쉽지만 K리그 팬들은 누구나 인정하는 전설.

    경기스타일

    - 한국 최고 수준의 스피드,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지능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와 오프더볼까지 완벽한 윙어의 교본.

    - 공격 진영 전반을 휘저으며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면서 본인도 찬스를 많이 만들고, 전술적 활용도가 박지성에 버금가는 수준이라 다른 선수들이 가진 전술적 제한까지 풀어줌.

    - 포스트 플레이 능력 부재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롤을 맡기면 지워지기 일쑤인 김신욱과 공간이 없으면 플레이가 제한되는 손흥민 모두 이근호만 붙여 놓으면 장점이 극대화되고 단점이 줄어 활용도가 훨씬 올라감.

    - 신태용호의 실질적인 에이스는 이근호였고, 신태용호의 가장 큰 손실이 이근호의 부상으로 인한 엔트리 탈락.

    - 다만 단점도 뚜렷한데, 상당히 투박한 스타일로 퍼스트 터치나 볼 컨트롤이 국제무대 기준으론 둔탁해서 찬스를 많이 찾는 만큼 놓치기도 많이 놓침.

    - 해외파를 통틀어서도 이근호만큼이나 찬스 냄새를 맡을 줄 알고 또 거기까지 움직여주는 선수는 없음. 이 덕분에 한때 박지성-이근호 콤비는 절정을 이뤘으며, 박지성 은퇴 이후 손흥민과의 조합도 좋은 평가를 받음.

    클럽 경력

    인천 유나이티드

    - 인천광역시 출신으로 부평고 황금세대의 마지막 멤버로 졸업하고 2004년에 창단 멤버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2군으로 밀려남.

    - 2군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2군 리그 MVP까지 차지하고 윤주일을 상대로 대구 FC에 트레이드.

    대구 FC

    - 대구 FC에서 활동하는 2시즌 동안 이근호는 46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 외국인 용병 공격수들과의 득점 경쟁에서 가장 돋보이는 한국인. 이 때의 활약으로 대표팀에도 승선해 맹활약을 펼침.

    - 이 시기에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의 블랙번 로버스에서도 2번이나 이적 제의를 했으나 본인이 주전 출장을 할 수 있는 수준의 팀으로 이적하길 원해 이적 불발.

    - 2008년 26경기 11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5위 등극.

    주빌로 이와타

    - 대구 FC와의 계약이 끝난 이후에 이근호는 주전 출장을 할 수 있으며, 향후 유럽 3대 리그로 진출하기에 용이한 유럽의 리그로 이적하길 원했고 겨울 이적 시장이 열렸을 때 프랑스 리그 앙의 파리 생제르맹(PSG),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빌렘II, 덴마크 슈퍼리가의 오덴세 등 여러 팀에 입질을 했으나 진출 실패.

    - 국가대표팀에 계속 남아있기 위한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일본 J리그의 주빌로 이와타에 입단.

    - 2009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그 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 전까지 갔다가 무산된 PSG에서 다시 입질. PSG는 이근호의 에이전트 측에 선수를 영입하고 싶으니 주빌로 이와타와의 관계를 정리하면 좋겠다는 입단 의향서를 보냈고 에이전트와 이근호는 그 말대로 주빌로 이와타와의 관계를 정리. 하지만 2009년 7월 19일까지 PSG는 이근호에게 아무런 제의를 하지 않아 이적 불발, 다시 주빌로 이와타와 계약을 맺음.

    감바 오사카

    - 2010년 6월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

    - 2011 시즌서 화려하게 부활.

    - 2011시즌 J리그 득점왕에 가까이 가기도 했었으나 이루지는 못했고 커리어 하이인 리그 15골로 마감.

    - 2012년 1월에 울산 현대로 3년계약 이적. 그 과정에서 울산 현대는 국내 소유권 보유하고 있는 대구 FC에 이적료 10억 지불과 이진호를 트레이드.

    울산 현대

    - 병역 문제로 인해 군 팀에서 뛸 자격을 얻기 위해 국내 무대로 복귀. 그 때문에 감바 오사카에게 5억원 가량의 위약금을 물어냄.

    - 2012 시즌 김신욱과 함께 빅 앤 스몰 조합의 정수를 보여주며 팀을 AFC 챔피언스 리그 무패 우승. 이러한 성적을 인정받아 2012년 AFC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

    - 1991년 김주성 이후 21년만이며, 현행 체재로 개편된 2002년 이후로는 한국인 최초 수상자.

    상주 상무

    - 시즌 종료 후 입대를 선택, 13~14 시즌은 K리그 챌린지의 상주 상무 소속.

    - 2013년 K리그 챌린지에서 득점왕과 MVP를 수상.

    - 2014년 상주 상무가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면서 이근호의 활약상은 주춤. 일단 클래식과 챌린지는 리그 수준이 다른 데다가, 상주가 품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점인 입대와 전역에 따른 스쿼드 변경 때문.

    - 2013년 11월 김재성, 김형일, 백지훈 등이 전역했고 상주 돌풍의 주역 이상협과 최철순마저 2014년 4월 전역하면서 졸지에 절름발이 팀이 되어 버린 것.

    - 2014년 7월 25일 올스타전에 참가.

    엘 자이시 SC

    - 2014년 9월 5일 카타르 스타즈 리그 소속의 엘 자이시 이적이 확정.

    - 9월 16일 상주 상무에서 제대한 뒤 9월 18일부터 엘 자이시에 합류할 예정.

    - 2015년 폼이 확 죽어버렸고, 7월 24일, 전북 현대에서 이근호를 임대했다는 기사가 올라옴.

    전북 현대 모터스

    - 2015년 7월 24일 전북 현대 모터스로 6개월간 임대 이적.

    - 이적 초기만 해도 폼이 전혀 돌아오지 않은 듯, 매우 좋지 못 한 경기력을 보이며 욕을 잔뜩 먹었으나 나중에는 적응이 되었는지, 완전히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이여줌. 특히 이동국이 더 이상 나이를 숨길 수 없고, 실질적 포지션 경쟁자인 한교원은 이근호에게 밀려 풀백 기용까지 고려하고 있으니 사실상 윙어 자리를 레오나르도와 함께 자리 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 2015년 기록은 15경기 4득점 1도움.

    - 전북에서의 임대 종료 이후 원 소속팀인 엘 자이시로 복귀했으며 얼마 후 소속팀과의 계약 해지로 FA.

    제주 유나이티드

    - 3월 25일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 2016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다 다음 시즌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했던 히카르도 로페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으로 보임.

    강원 FC

    - 아챔 나가는 구단을 떠나 다이렉트 강등될지도 모르는 도민구단으로 가나 했더니 강원이 잔류를 위해 돈을 어마어마하게 썼다고 함.

    - 상세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3년 20억 이상. 본인에 의하면 선수 생활 마지막을 강원 FC에서 보낼 것이라는 뜻으로 보임.

    - 스플릿 이전 정규 33라운드 전 경기 출전 3036분이라는 엄청난 출전 시간 기록.

    - 시즌 최종 성적은 37경기 8골 9도움.

    - 울산 현대에서 이근호의 재영입을 추진했으나, 강원 측에서 2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결국 영입 철회.

    - 2018시즌에도 5월 19일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아웃. 리그는 휴식기라 당장은 영항 없지만 대신 러시아 월드컵 출전 불가.

    울산 현대

    - 2018년 6월 20일, 울산과 '2.5+1년' 계약.

    - 이근호가 35세가 되는 2020년 말까지 울산에서 뛴 후, 1년 계약 연장을 검토한다는 옵션.

    - 2020년 7월 25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후반 86분 이동경에게 준 패스가 골로 연결되어 1어시를 적립, K리그 통산 50-50 클럽 가입.

    - ACL에서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우승에 기여. 2012 울산의 ACL 무패 우승때 MVP였던 그는 2020년 울산에서 다시 ACL 무패 우승 경험.

    - 시즌이 끝나고 울산이 베터랑 선수들을 정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근호도 포함.

    - 2021년 1월 18일 친정팀 대구 FC하고 임대협상중.

    대구 FC 2기

    - 2021년 1월 19일에 1년 임대를 통해 07~08시즌 대구의 전성기를 이끈 태양의 아들의 대구 복귀가 확정. 등번호는 대구 입단시에 달았던 2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