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사건사고/우리나라 해결된 사건 사고

서울 일대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연쇄 살인범 정남규 살인사건

by hwani’s 2022. 7. 4.

목차

    서울 일대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연쇄 살인범 정남규 살인사건

    목차
    1. 사건 개요
    2. 사건 상세
         2-1. 정남규 범행 내용

    사건 개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특별시 서남부 지역 일대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대한민국의 연쇄살인범.

    최종 확정판결로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수감 중 자살.

    사건 상세

    2004년 1월 14일부터 2006년 4월 22일까지 서울, 경기도 지역에서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범죄자.

    유영철과 비슷한 시기에 벌어졌던 서울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며 유영철의 소행으로 알려졌던 서울 이문동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짐. 그 후 보강 조사에 의하여 범행의 대부분이 밝혀졌다.

    정남규는 수사기관의 조사 과정에서 “피 냄새를 맡고 싶다. 피 냄새에서는 향기가 난다”고 말했으며, “천 명을 죽여야 하는데 채우지 못하고 잡힌 게 억울하다”며 살인에 집착하는 모습도 보였다. 법정에서는 “더 이상 살인을 못 할까봐 조바심이 난다”고 토로했다.

    정남규 범행 내용

    2004년 1월 14일 밤 9시경, 버스를 타고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에 내린 후, 놀이터에서 놀던 윤모 군(13세, 남)과 임모 군(12세, 남)을 칼로 위협해 근처 춘덕산으로 데려가 성추행 후 스카프 등으로 목을 졸라 살해. 시신은 실종 16일 만인 1월 30일, 아이들의 집에서 3km 떨어진 춘덕산 정상 부근에서 옷이 대부분 벗겨진 채로 발견. 이 사건은 미궁에 빠질 뻔했으나 정남규가 체포된 후 그의 자백으로 범행 사실이 밝혀짐.

     

    1. 2004년 1월 30일, 새벽 3시경 구로구 구로동의 한 빌라에서 원모 씨(44세, 여)를 수차례 찔러 중상을 입혔다.
    2. 2004년 2월 6일 오후 7시 10분경,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골목길을 지나던 전모 씨(24세, 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 이 사건은 유영철이 자백한 후 무죄를 선고받은 뒤 한동안 미제사건으로 남아있었다가 정남규가 체포된 후 그의 자백으로 범행 사실이 드러남.
    3. 2004년 2월 10일 오전 6시경,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서 우유 배달부였던 손모 씨(28세, 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
    4. 2004년 2월 13일 오전 6시 30분경 영등포구 신길5동 골목길에서 서모 씨(30세, 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중상.
    5. 2004년 2월 25일 오전 1시경 영등포구 신길2동 골목길에서 홍모 씨(29세, 여)를 흉기로 수회 찔러 중상.
    6. 2004년 2월 26일 오전 6시 20분경, 신림4동 신림시장 골목길에서 출근하는 할머니를 배웅하고 돌아오던 박모 양(17세, 여)을 골목길에서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중상.
    7. 2004년 4월 8일 오전 2시 30분경, 신길4동 귀가 중이던 피해자 정모 씨(25세, 여) 흉기로 수회 찔러 살인미수.
    8. 2004년 4월 22일 오전 3시경, 서울 구로구 고척2동에서 여대생 김모 씨(20세, 여)를 따라가 집 앞에서 흉기로 무참히 찔러 살해.
    9. 2004년 5월 5일 오전 2시 30분경,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최모 씨(22세, 여)를 따라가 흉기로 수회 찔러 살인미수.
    10. 2004년 5월 9일 오전 2시경,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남문에서 귀가 중이던 김모 씨(24세, 여)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
    11. 2004년 8월 4일 오전 3시경,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주택에 침입해 안모 씨(50세, 남)를 둔기로 내려쳐 중상.
    12. 2005년 4월 6일 오전 1시 30분경,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주택에 침입해 강모 씨(71세, 여)와 한모 양(13세, 여)를 둔기로 내리쳐 부상을 입히고 방화.
    13. 2005년 4월 18일 오전 3시경, 서울 금천구 시흥3동 모 빌라에 침입, 잠자고 있던 모자(46세, 12세)를 둔기로 내려쳐 중상.
    14. 2005년 5월 30일 오전 4시 30분경,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서 우유 배달부 김모 씨(41세, 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
    15. 2005년 6월 4일 새벽 2시 55분경,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김모 씨(36세, 여)를 둔기로 내려쳐 중상.
    16. 2005년 10월 9일 오전 3시 20분경, 관악구 봉천11동 장애인 주거 시설에 침입해 그곳에서 자고 있던 홍모 씨(39세, 여) 등 2명을 둔기로 내려쳐 중상을 입힘.
    17. 2005년 10월 19일 오전 5시경, 봉천10동 주택에서 변모 씨(26세, 여)를 추행 후 목졸라 살해 후, 안방으로 들어가 동생 변모 씨(23세, 남)를 둔기로 내리쳐 중상을 입힌 뒤 불을 지르고 밖에서 젓가락을 문에 끼워 나오지 못하게 하여 중상.
    18. 2006년 1월 14일 오전 4시경, 서울 도봉구 창동 반지하집에 침입, 자고 있던 김모 양(7세, 여)을 추행, 구타하다가 김양의 아버지가 인기척에 깨어나자 도주.
    19. 2006년 1월 18일 오전 5시경,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송모 씨(48살, 남)의 집에 침입해 둘째(17세, 여)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후 목졸라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질러 첫째(21세, 여), 막내(12살, 남), 총 3명을 살해
    20. 2006년 3월 27일 오전 4시 50분경, 봉천 8동 2층 단독주택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김모 씨(25세, 여) 등 세 자매를 둔기로 마구 내려쳐 2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중상.
    21. 2006년 4월 22일 오전 4시 40분경,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반지하집에 침입, 자고 있던 김모 씨(24세, 남)를 둔기로 내려쳐 상해를 입히고 격투 끝에 붙잡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