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신정동 연쇄 폭행 살인 사건 - 엽기토끼 살인사건
목차
1. 사건개요
2. 사건내용
3. 사건이후
사건개요
2005년 6월 6일, 2005년 11월 20일, 2006년 5월 31일에 각각 여성을 납치, 성추행, 살해 후 유기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에서는 총 2명의 피살자와 피해자이자 생존자 1명이 있었습니다. 범인은 2인 1조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피해자이자 생존자인 박씨를 납치한 용의자와 2명의 피해자를 살해한 용의자가 동일한 범인이라면, 2인 1조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그것이 알고싶다' 1005회와 1198회에서 다루어진 바 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신정동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조사 및 보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사건내용
첫 번째 사건은 2005년 6월 6일에 발생하였습니다. 피해자는 당시 25세 회사원인 권모 씨로, 감기 증세가 있어 병원을 찾는 중 납치되어 살해당했습니다. 부검 결과, 음식물이 아직 위산에 녹지 않은 상태로 발견되어 납치 후 살해 추정 시간은 8시간 이내로 추정되었습니다. 시신은 쓰레기 무단 투기 현장에서 발견되었으며, 상반신과 하반신이 각각 쌀포대에 씌인 상태로 끈으로 묶여 있었습니다.
두 번째 피해자는 42세 여성인 이모 씨로, 첫 번째 사건 발생 6개월 후 친정 집에 간 후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인된 모습은 신정역 에스컬레이터 CCTV에서였으나 다음 날 아침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시신은 첫 번째 피해자와 유사하게 마대자루로 씌워져 있으며, 폭행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시신 발견 장소는 쓰레기 무단 투기장으로 동일하였습니다.
두 번째 피해자의 상의에서 발견된 곰팡이는 외부에서 묻어온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실내 반지하 환경에서 발생하는 곰팡이로 판단되었습니다.
세 번째 납치미수 사건은 2006년 5월 31일에 발생하였으며, 피해자인 박모 씨는 신정역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중 납치되었습니다. 피해자는 저항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으나 주변 행인들은 상황을 무시하였습니다. 피해자는 범인에게 끌려가 반지하방에 갇히게 되었고, 시신이 발견된 이전 사건과 유사한 형태로 씌워져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범인들이 잠시 나가는 틈을 타서 탈출에 성공하였으며, 신정동 주택가의 낡은 신발장 뒤에 숨어있었습니다. 이 신발장에는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이 사건을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이라고 불리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이 사건을 끝으로 신정동에서는 유사한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며, 용의자의 몽타주가 '그것이 알고싶다' 제보 화면에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박모 씨가 밝힌 용의자의 생김새는 다음과 같습니다.
- 키: 약 175cm
- 체구: 마르고 단단한 체구
- 나이: 2019년 기준 40대 후반으로 추정
- 특징: 문신처럼 짙은 눈썹이 특징
사건이후
2015년 12월 8일에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결정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서 강력 2팀이 지정팀으로 선정되었고, 과학수사 기법 등을 동원하여 수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재수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서 발견된 피의자의 머리카락과 체액으로 추정되는 물질의 DNA를 새롭게 분석하도록 의뢰하였습니다. 당시에는 DNA가 나오지 않았지만, 10년 사이 유전자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단서가 발견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지난 10년 사이 유사한 수법으로 범행한 사건들에서 붙잡혀 수감된 범죄자들과 신정동 사건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특히, 천안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인 명병석과의 유사성이 주목받았는데, 그가 신정동 사건과 유사한 수법을 사용했다는 것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노들길 사건'이라고 불리는 사건에 대해서도 신정동 사건과 유사성이 제기되어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는 신정동 사건의 재수사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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